장마가 잠시 주춤하더니 한낮 최고기온이 34도로 예보되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한밭수목원 개방시간 연장 운영
갑천 변 엑스포교, 한빛탑음악분수 야경
한밭수목원에서는 열대야 해소와 휴가철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개방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한다.
달라지는 점은 아침 6시에서 5시로 1시간 더 빨리 문을 열고, 밤 9시에서 11시까지 2시간 더 늦추게 된다.
한밭수목원 개방시간 연장 안내
- 운영기간 : 7월~8월
- 운영요일 : 매주 금, 토요일
- 운영시간 : 05:00~23:00
기존 관람시간
- 4월~9월, 06:00~21:00
- 10월~3월, 08:00~19:00
휴원일
- 동원 : 월요일, 서원 : 화요일
주차장 이용
- 운영시간 08:00~24:00
- 주차요금 : 3시간까지 무료, 매 15분 기준 초과 600원
한밭수목원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탐방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주변 문화예술단지에서 여러 공연과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해뜨기 직전 새벽 5시에 문을 연다고 하니, 아침형인 탐방객들에게는 이른 아침 수목원의 색다른 분위기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점점 뜨거워져 가는 여름 날씨에도 수목원 울창한 숲 속을 산책하며 시원한 바람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한밭수목원 주변으로 문화예술단지 뿐만 아니라 갑천변 엑스포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갑천변 엑스포공원 멋진 야경
이번 아간 개방시간 연장으로 수목원 주변 문화예술 행사와 엑스포다리, 한빛탑 음악분수, 신세계아트사이언스, 둔산대교 야간 조명 등 야간 관광을 좀 더 여유를 갖고 흡족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엑스포교의 야간 조명을 바라보고 걷다가 다리 중간쯤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갑천 위를 바라본다. 높은 빌딩이 시원한 갑천 물속으로 깊이 빨려 들어간다.
방향을 바꿔 아래로 고개를 돌리면, 가까이 대전컨벤션센터, 천변 아래 둔산대교 불빛이 위에 못지않게 멋을 뽐낸다.
엑스포공원의 중심은 역시 한빛탑이다. 한빛탑 기둥에서 멋지게 펼쳐지는 파노라마와 공중으로 발사되는 불빛은 밤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때가 되면 한빛탑 앞 광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시원한 분수는 무더운 여름밤 흐르는 땀을 식히기에 충분하다. 높이 솟구치는 물줄기는 물론이고 공중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물소리는 시원함을 더해준다.
음악분수 운영시간
- 15:00, 16:00, 17:00, 19:00, 20:00, 21:00(20분)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운영시간
- 20:30, 21:30(20분)
무덥고 푹푹 찌는 여름밤 한밭수목원에서 더위를 이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갑천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밤바람을 맛보며 주변에서 펼쳐지는 야경은 덤으로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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