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
붓꽃의 꽃잎 모양으로 디자인된 사계절전시온실은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특별전시온실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에는 우리나라와 기후대가 다른 지중해 및 열대식물이 전시되고 있다.
지중해온실 : 지중해 특유의 건축물과 어우러진 200여 종의 식물들이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곳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수목원과 멋진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열대온실 : 전 세계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400여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음
특별전시온실 :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과 이벤트 및 문화행사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현재 동화 속 귀여운 주인공 ‘피터 래빗의 비밀 정원’이 전시 중이다.
사방으로 열린 공간과 예쁘게 꾸며진 주변 포토존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의 멋과 풍류를 느끼는 한국전통정원
왕의 정원(궁궐정원)과 선비의 정원(별서정원), 백성의 마당(민가정원)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며 동화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여유와 지혜를 재현한 곳이다.
궁궐정원은 전통정원의 중심으로 우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궁중 정원인 창덕궁 후원을 재현한 정원으로 전통적인 배색 기법과 절제미, 균형미를 느껴볼 수 있다.
‘탐스러운 결과를 얻는다’는 뜻의 정자 도담정에 앉아 작은 연못 도담지에 비친 솔찬루와 소나무를 바라보는 것은 세종수목원 궁궐정원의 최고의 풍경이다.
금강 보행교(이응 다리)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여 만든 금강보행교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둘레를 1446m로 정하였다.
복층으로 구성되어 상부층은 보행전용, 하부층은 자전거 전용으로 이용된다.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세종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이다.
보행교에서 바라보는 일몰 풍경은 일품이다.
금강과 고층아파트 건물 등과 어우러져 멋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보행교를 시계방향으로 돌아볼 때, 각 시침마다 주제정원이 설치되어 있다.
가을이 오는 소기, 행복한 한글 나무, 숲속 작은 연주회, 사랑 약속나무, 빛의 해먹 등
아래 사진은 1시 방향에 자리 잡은 LED눈꽃정원 모습이다.
주제정원 주변에는 의자와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깊어가는 가을밤, 스쳐가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 있게 야간 풍경을 구경하는 것은 멋진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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