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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제주 여행, 여름에도 걷기 좋은 사려니 숲 무장애 나눔길

by 워~워~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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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거의 완전히 흐린 날이었는데, 오늘 날씨는 맑아져서 다행이다. 그렇지만,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춥게 느껴진다. 머리에 모자도 눌러쓰고 오후 일정 첫 번째로 물영아리오름 습지를 올라갔다.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오름 입구
물영아리오름-습지
물영아리오름 습지

 

물영아리오름으로 오르는 길은 능선과 습지로 내려설 때까지 모두 데크로 연결되었다. 울창한 삼나무 숲은 바람막이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물영아리오름 습지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188번지 일부

 

뜨거운 여름에도 걷기 좋은 사려니숲길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

 

사려니숲길은 물영아리오름 습지와 거리가 가깝다. 입구 도로 옆으로 주차를 한 후, 가볍게 무장애나눔길만 산책하려고 한다.

 

샤려니숲길-입구
사려니숲길 입구
무장애나눔길-안내도
무장애나눔길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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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올레길7코스를 일부 걷고 오후에는 물영아리오름가지 걸었으니 이동거리가 많다. 사려니숲길을 제대로 걸으려면, 체력적으로 부담일 수밖에 없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및 어린아이들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무장애 나눔길이다. 해마다 에코힐링체험행사가 열리며, 무장애나눔길 연장선 끝에 음악회가 열리는 사려니숲열린무대가 있다.

 

산책로
산책로
삼나무-숲
삼나무 숲

 

입구 바로 오른쪽으로 사려니숲 무장애나무길로 들어섰다. 모두 데크로드로 연결되어 있어 평지로 삼나무 숲 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사려니 숲길을 걷다가 위를 올려다보면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쭉 뻗은 삼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사이로 햇살이 비춘다.

 

여름에는 제아무리 무더운 날에도 숲길 사이로 부는 시원을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제주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다.

 

산책로
산책로
숲속-돌탑
숲속 돌탑

 

산책로를 벗어난 삼나무 사이 공간으로 작은 돌탑을 정성스레 쌓은 모습이 보인다. 옆에는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놓였다.

 

그리 길지 않은 코스여서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나왔다. 지금은 기온이 낮지만, 여름에 찾아오면 시원한 맛을 충분히 누릴 듯하다.

 

상효원
상효원 입구
상효원-입구-튤립
튤립

 

오후 늦게 상효원에 도착했다. 입구 화단에 빨간색, 노란색, 흰색 튤립이 활짝 폈다.

상효원은 약 8만평 규모를 가진 서귀포시 소재 수목원으로 한라산과 서귀포 바다가 보이는 이곳은 해발 400m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 고유의 자생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상효원 내에는 곶자왈, 만병초원, 꽃의 정원, 소낭아래, 산돌위정원, 엄마의 정원 등 테마의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어 공간 별로 다채로운 식물들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튤립
상효원 입구 튤립

 

상효원 수목원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 운영시간 : 3∼9월 09:00∼19:00/ 10∼2월 09:00∼18:00

- 이용요금 :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어린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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