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여행

서울대공원 청계호숫가 전망 좋은 길

by 워~워~ 2023. 10. 21.
728x90
반응형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돌아보려고 한다. 

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한 후, 대공원역에서 하차했다.

 

지하철 이용안내

- 4호선 대공원역 하차 1,2,3번 출구

 

자가용 이용안내

- 서울대공원 주차요금소 진입

-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359

 

대공원역 2번출구에서 직선으로 들어오면, 코끼리열차 탑승장 앞이다.

 

서울대공원-진입로
서울대공원 진입 산책로

서울대공원 둘레길, 호숫가 둘레길

서울대공원 둘레길은 3개가 있다.

 호숫가 둘레길, 동물원 둘레길 그리고 산림욕장길이다.

 

호숫가 둘레길은 2.8㎞, 동물원 둘레길은 4.5㎞이고, 7㎞인 산림욕장길이 이동거리가 가장 길다.

3개 둘레길 중 호숫가 둘레길 반 정도를 걸어본다.

 

호숫가 둘레길은 청계저수지 호숫가를 한 바퀴 도는 산책길이다.

전체 거리가 길지 않아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다.

 

호숫가둘레길 이동코스

- 해오름다리 – 미리내다리 – 동물병원 – 공원관리사무소

 

여건에 따라 호숫가 산책로만 걸어보는 것도 좋은 코스다.

오늘은 호숫가둘레길 해오름다리부터 동물병원까지만 걸어본다.

 

코끼리탑승장 잔디광장에서 왼쪽방향은 해오름다리, 오른쪽 방향은 미리내다리가 가깝다.

 

- 미리내다리 : 아래 지도에서 청계호수 건너는 하얀 도로 부분

- 해오름다리 : 아래 지도에서 숫자 ①이 있는 부분

 

호숫가둘레길
호숫가둘레길(출처:서울대공원)
얼굴-조형물
'나를 보다' 조형물

 

서울대공원 산책로 옆에는 조형물들이 많이 보인다.

미리내다리 위에도 여러 조형물이 기다리고 있다.

 

다리 중간 쯤에 눈을 감고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는 얼굴 조형물이 있다.

제목이 '나를 보다'이다.

 

 ‘나를 보다’

순간의 화려함으로는 숨겨진 그림자를 알 수 없는 단면들이 존재한다.

수많은 단면들 속에 작가는 아이들의 희망적인 요소들을 집중하여 밝혀 주는 것에 집중한다. 

 

누구나 각각의 개성들이 있고 꿈이 있듯이 작가만의 세계관에서 아이들은 현실의 부정을 호소하려 치장된 모습이 아인 어느 쇼의 모델처럼 당당하고 꿈을 수놓는 모습을 재해석하였다.

청계호숫가 전망좋은 길

코끼리열차 타는 곳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으면, 스카이리프트 출발지가 나온다.

도로 따라서 가다가 미리내다리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호숫가 전망 좋은 길 이정표가 있고 그 옆으로 데크계단이 있다.

 

데크계단
호숫가 전망 좋은길 진입 데크계단
호숫가
산책로에서 바라 본 호숫가

 

호숫가의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있는 걸음을 한다.

중간쯤에는 나무 그늘 아래 여러 데크 탁자와 의자가 있어 여럿이 담소하는 모습이 보인다.

 

물가 갈대들은 가을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호숫가 멀리 보이는 다리가 방금 출발한 미리내 다리다.

 

이 호숫가 산책로는 짧은 구간이다.

호숫가 둘레길을 계속 이어서 갈 수도 있지만, 발길 돌린다.

 

쉼터
호숫가 쉼터
호수
청계호수

 

청계호숫가 전망 좋은 둑방길

둑방길은 코끼리열차 탑승장 뒤에 위치한다.

직접 갈 수는 없고 둑방길 양쪽에서 진입할 수 있다.

 

둑방길에 들어서면 꽤나 길어 보인다.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기다리고 있어 호수를 전망하기 좋다.

 

그늘이 없기 때문에 따스한 햇볕이 그리운 때인 봄, 가을이 딱이다.바람 부는 때면, 난간 기둥에 붙은 바람개비가 신나게 돌아간다.

 

둑방길
청계호수 둑방길
둑방길-의자
둑방길에 놓인 의자

 

둑방을 점검하려는지 지금 청계호수의 물은 많이 빠져 있는 상황이다.

청계산 정상부터 양쪽을 쭉 뻗어 내린 청계산은 마음이 참 넓기도 하다.

 

넓고 넓은 서울대공원을 한 아름에 편히 품었다.

청계호수 위로 출발지를 떠난 스카이리프트가 천천히 비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청계호수
청계산 아래 호수
스카이리프트
호수 위를 지나는 스카이리프트

 

중간을 넘었을까.

둑방길 아래에 코스모스 활짝 폈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 아쉬웠는데,

둑방길의 끝 지점에 있는 해오름다리는 지나니 도로 건너편에 코스모스 절정을 지나고 있다.

 

코스모스 사이로 지나며, 사진찍는 사람들 많다.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다.

 

사잇길로 들어서 코스모스와 눈을 맞췄다.

가을 소식을 일찍부터 전해주는 코스모스는 언제 봐도 수수하고 예뻐 보인다.

 

서울대공원 둘레길, 산림욕장길을 걸은 후, 조금 여유가 있어 호숫가 둘레길 일부를 더 걸었다.

깊어가는 가을 날, 호숫가둘레길에서 청계산을 병풍삼은 호숫가를 찾아보면 어떨까.

 

코스모스
둑방길 아래 코스모스
코스모스
산책로 옆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

[편안한 둘레길] - 서울대공원 둘레길, 산림욕장길 한 바퀴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