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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산행길

대전 최고봉 식장산 최단 등산코스, 들려야 할 3곳

by 워~워~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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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동쪽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 식장산(596m)이다.

정상에는 여러 시설물이 있어 접근 금지 구역이고 그 앞에 정상 표지석이 있다.

 

식장산 최단 등산코스 기본 정보
대전시내 최고 조망 장소, 식장산문화공원
시원한 세천공원 계곡물

식장루
식장루

식장산 최단 등산코스 기본 정보

- 시내버스 타고 대성삼거리 가는 방법
- 이동경로 및 이동거리
- 세천공원에서 시내버스 타고 판암역 가는 방법

 

오늘은 대전의 최고봉 식장산을 올라간다.

식장산 정상 최단코스는 세천공원이 아니라 대성삼거리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 타고 대성삼거리 가는 방법

대성동삼거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많고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집 근처에서 조금 걸어 511번 버스를 탑승했다.

 

원동, 인동, 효동 네거리를 경유한 후, 대성동 삼거리 고산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다.

도로를 건너 삼거리 정면으로 고산사 입구 안내판이 보인다.

 

식장산 정상을 지나 해돋이전망대가 있는 식장산문화공원을 둘러보고 세천공원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주요 지점별 거리는 대략 아래와 같다.

 

이동경로
이동경로

 

이동경로

대성삼거리→고산사→식장산 정상→식장산문화공원(식장루, 날망채, 헬기장)→철탑삼거리→세천공원

 

총 이동거리 : 7.24㎞

- 대성동삼거리→정상 표지석 : 2.78㎞

- 정상표지석→해돋이전망대 : 0.4㎞

- 해돋이전망대→세천공원 : 4.06㎞

 

세천공원에서 버스 타고 판암역 가는 방법

세천공원에 도착한 후 머슴보리밥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쳤다.

세천공원이 종점인 661번을 탑승한 후, 판암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했다.

 

세천공원 가는 시내버스

- 611번 : 신대차고지↔세천공원

식장산 정상 등산코스

대성동삼거리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 아래 통로를 지나면 고산사 올라가는 길이다.

고산사 위 식장암까지는 경사가 급하지만, 승용차가 다닐 수 있어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다.

 

고산사
식장산 고산사

 

산길이 익숙한 경우는 고산사 도착 전에 왼쪽 또는 오른쪽 능선길로 올라가는 방법도 괜찮다.

환한 햇빛으로 빛나는 고산사와 눈인사하고 식장사 입구까지 올라간다.

 

고산사 뒤까지 식장산 임도가 연결되었는데, 더 연장하는 공사가 있을 예정이라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식장사 입구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길이 이어진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이지만, 올여름 산행은 그래도 좋은 여건이다.

장기간 비가 많이 와서 어디서든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능선을 넘으면 중간 지점에 약수를 뜨는 우물이 있다.

우물 지나 능선길에 운동기구와 의자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이제 계속 올라가는 길만 남아있다.

아래지역은 바람고 없고 습했는데, 오를수록 전망도 좋고 산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식장산-조망지점
대전시내와 보문산 능성
쉼터
정상 아래 쉼터

 

작은 정자가 있는 곳에서 쉬었다가 정상으로 출발한다.

정상 나무 아래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에서 다시 자리 잡았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멀리 보문산 능선과 서대산 능선을 담아본다.

 

식장산-정상
식장산 정상 표지석
서대산-능선
맨 뒤 선대산 능선

 

정상 뒤에 서 있는 이정표 방금 지난 고산사와 만인산 방향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식장루가 있는 전망대로 가려면 그 사이 계단길로 내려서야 한다.

 

등산로
등산로 오름김

 

경사가 급하니 조심해서 내려간다.

다시 올라서면, 조망이 매우 좋은 식장산 문화공원이다.

 

대전 시내 최고의 조망 장소, 식장산 문화공원 

들려야 할 3곳

- 헬기장 : 조망, 사진찍기 좋은 곳

- 날망채 : 잠시 쉴 수 있는 쉼터

- 식장루 : 최고의 조망 장소

 

처음 만나는 곳, 식장산 헬기장이다.

조망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은 장소다.

 

헬기장
헬기장
대전시-풍경
헬기장에서 내려다 본 시내 풍경

 

그 아래로 내려오면, 대전 시내에서도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가기전, 들려봐야 할 곳, 날망채다.

 

날망채-내부
쉼터, 날망채 내부

 

여러 번 올라왔지만, 날망채 안을 들어가 본 적이었다.

처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봤다.

 

시원하게 에어컨이 켜져 있지 않은가.

작은 빈 공간에 쉼터가 자리 잡았다.

 

차 한잔만 있다면, 예쁜 카페 모습인데,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 들려 쉬었다 가는 것도 좋다.

날망채를 나와 전망대가 있는 곳, 식장루로 올라가 본다.

 

식장루
식장루
전망대
식장루 앞 전망대

 

대전 시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세천공원 입구에서 이곳까지 자동차를 타고 올라올 수 있으니, 접근성도 좋다.

 

식장산 문화공원에 올라오면, 들려야 할 곳 3곳이 있다.

날망채, 식장루 전망대, 헬기장이다.

헬기장은 식장루에서 몇 발짝 위로 걸어야 해서 그냥 내려가기가 쉽다.

 

문화공원에서 데크로드 따라 조금 내려오면 주차장이 있다.

그 주차장 옆에 이정표가 있다.

 

세천공원으로 내려가는 시원한 계곡물

세천공원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최근의 호우와 태풍으로 나무가 부러지고 길이 많이 훼손되었다.

 

울창한 숲길을 걸어 내려오면 시원한 계곡물을 만난다.

이제 계곡 물길 따라 내려서기만 하면 세천공원에 도착한다.

 

계곡물
계곡물

 

생각보다 계곡물이 많다.

이렇게 시원한 계곡물을 그냥 지나친다는 것은 기회를 박차 버리는 일이다.

 

계곡을 내려오면서 쉴 만한 곳을 살펴본다.

이전에 왔을 때, 눈여겨본 곳이 있다.

 

물이 많이 고였던 지점으로 내려가 신발을 벗었다.

시원하고 깊은 물속으로 다리를 충분히 담가본다.

 

계곡물
식장산 계곡물
물속-발-담그기
시원한 물 속으로 첨벙

 

이 시원함을 무엇과 바꿀 수 있을까.

계곡에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물속에서 흡족한 시간을 누렸다.

 

보리-비빔밥
보리 비빔밥

 

세천공원에 도착하니 열기가 대단하다.

늦은 오후, 보리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대전의 최고봉 식장산 최단코스 등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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