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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일상

MERRY CHRISTMAS, 대전시청광장과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by 워~워~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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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12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분주하기도 한 12월에 크리스마스트리가 곳곳에 세워져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전시청 광장과 바로 인근 보라매공원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도 어두워져 가는 밤을 환하게 비쳐준다.

시간이 흘러 밤이 깊어갈 수록 불빛은 더 밝게 반짝거리는 듯하다.

 

메리크리스마스-조형물
메리크리스마스 글씨 조형물

크리스마스트리 앞 포토존, 대전시청 광장

시청 앞은 넓은 광장으로 뻥 뚫려있다.

바로 앞 광장도 있지만, 광장 앞 둔산남로 도로 건너도 꽤나 넓은 공간이다.

 

멀리서 반짝거리는 불빛을 바라보며, 여유 있는 발걸음을 옮긴다.

광장 앞 도로에 차를 잠시 세우고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휴대폰 안에 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대전시청-광장
대전시청 앞 광장
크리스마스-트리
시청앞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트트리 맨 꼭대기에는 아주 큰 별 하나가 유난히 반짝이고 있다.

동방박사들이 밤하늘에 떠오른 별을 발견보고 따라간 바로 그 별을 상징하는 것일까.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나침반 역할을 하듯, 지나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끌어 모은다.

중간에 진한 분홍빛 글씨, '2023 MERRY CHRISTMAS' 라고 적혀있다.

 

크고 작은 불빛은 제 자리를 지키며 멋진 모습을 펼쳐 보인다.

성탄절을 며칠 남겨놓지 않은 지금, 지나가다 눈길 끌리는 대로 발길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눈사람-조형물
눈사람 앞 포토존
포토존
포토존 의자

 

예쁜 불빛 비쳐주는 트리 앞에 왼쪽에는눈사람이 손들고 환영하고, 오른쪽에는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판다(?)가 천진난만하게 편한 자세로 앉아있다.

 

두 조형물 옆에 빈 의자는 앉았다 갈 손님을 위해 바리를 비웠다.

혼자도 멋있겠지만, 사랑하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팔짱끼고 앉아 포즈를 취하는 것이 더 어울려 보이는 자리다.

 

눈 내리는 밤이라면 어떤 풍경일까.

눈이 소복하게 내리는 12월, 불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멋진 한 장의 추억을 남기기에 딱 어울린다.

 

조형물
보라매공원 불꽃
크리스마스-트리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산책하며 추억 담기 좋은 포토존,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은 탄방역부터 시작된다.

그 중간에 대전시청이 자리잡았고, 시청 건물 뒤부터 다시 공원이 이어졌다.

 

보라매공원을 지나서 생머리공원 그리고 대전정부청사 자연마당 공원까지 산책하기 좋다.

시청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가볍게 걷기에도 딱 좋은 공간이다.

 

평화의 소녀상과 대전강제징용노동자상이 있는 곳을 지나면, 지한 분홍 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과 북, 양쪽 입구에서 설치된 분홍 불꽃 사이에 크리스마스 시시각각 파노라마 펼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조형물
크리스마스 트리 앞 산타
크리스마스트리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앞

 

크리스마스 트리 북쪽 방향에 아기산타가 양손 벌려 환영하고 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은은한 음악소리다.

시청 앞 광장 못지않게 보라매공원 중앙에 위치한 트리 주변에도 지나는 행인들 발걸음 끌어 모은다.

 

이제 2023년도 보름정도 남았다.

하루하루 바쁘게 쫓기는 생활 속에서 지나가다 잠시 들려볼 수 있는 곳, 대전시청 앞 광장과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포토존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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