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또다른일상343

집에서 즐기는 초간단 1분 중화요리, 차오차이 짜장(+진한 불 맛)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듯합니다.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먹는 짜장면은 오래전 추억 속으로 되돌리기도 하지요. 오늘은 집에서 즐기는 새로운 중화요리, '차오차이 짜장'을 먹어봅니다. 수입품인가? 차오차이 짜장 5가지전자레인지 위에 차오차이라고 적힌 봉지가 3개 올려져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물건이라 수입품인가 생각했었지요. 그 후로 최근에 다시 4봉지가 올려있었는데, 차오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차오차이'에서 '차오'는 '빼어난'이라는 의미이고 '차이'는 '요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결국 '차오차이'는 '빼어난 요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차오차이는 수입품이 아니고 샘표식품에서 새로운 중화요리 브랜드로 출시하여 집에서 아주 간편하게 다양한 중화음식을 맛볼 수 .. 2025. 5. 31.
'진한 향기에 취해버리는 이 꽃', 산책로 옆 울타리 쥐똥나무 매일 걷는 산책로 길 옆엔 봄꽃들이 활짝 피었다가 어느 순간 사라진다. 5월 중순이 지난 오늘, 길을 걷다가 진한 꽃 향기에 발걸음을 멈췄다. 아파트 울타리에 예쁘게 핀 '쥐똥나무 꽃'이다. 길 거리에서 꽃향기 맡으며, 만난 쥐똥나무길거리를 화려하게 만들었던 봄꽃들이 거의 사라진 5월 중순, 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듯 진한 향기를 풍기는 꽃이 보인다.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 중에서 향기가 많이 나는 꽃, 3가지 정도가 생각난다. 코를 가까이 대서가 아니라 꽃 옆을 스쳐 지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한 꽃 향기가 절로 느껴지는 꽃들이다. 이미 다 지고 없는 아카시아와 라일락을 꼽을 수가 있다. 아카시아와 라일락 꽃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기는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향기가 저절로 전해지는 꽃.. 2025. 5. 20.
'국화빵 옆에서', 아파트 장날 길거리 풀빵 한 봉지 자주 일 보러 가는 길에 한 아파트를 경유한다. 아파트 밖으로 돌아가면, 걸어야 하는 거리가 멀어져서 늘 안으로 들어서 지름길을 지난다. 일주일에 한 번 아파트 내 장 서는 날, 풀빵 한 봉지를 들었다. 추억의 풀빵, 국화빵 옆에서늘 다니는 길은 거의 일정한 시간에 그 길을 지나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또 다른 일이 있어 조금 일찍 아파트 안으로 들어섰다. 아파트 중심도로에 포장이 설치되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오늘이 장날이다. 이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지금은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어서 어떤 물건이 있는 지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과일, 생선과 야채, 전통과자 등 상품이 진열되었다. 그냥 지나쳐 정문으로 빠져나오다가 다시 발길을 돌렸다. 방금 스쳤던 옥수수와 국화빵을 파는 곳으로 돌아.. 2025. 5. 19.
'라면 맛이 좋은 그 카페', 식장산 정상 쉼터 풍경 대전의 최고봉인 식장산 정상(598m)은 일부는 계속 통제구역이고 보안시설인 군부대와 KT중계소였던 망경봉(망경대, 망경루)이 60년만에 개방되어 그 곳에 정상 쉼터 카페가 문을 열었다. 카페에서 라면 먹고 둘러 본 풍경올 봄날씨는 참 변덕스러웠다. 지난 3월 초엔 갑자기 눈이 내려 겨울같은 초봄 날씨였다. 그 날 오후 대전천을 걷다가 식장산 모습을 담았다. 식장산은 대전 웬만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초봄에 내린 눈의 양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정상부터 흘러내린 능선 위에 쌓인 하얀 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정상부 앞 봉우리는 통제구역이고 바로 뒤 망경봉 봉우리에 여전히 철탑 모습이 남아있다. KT 중계소였던 그곳이 바로 '식장산 정상 쉼터 카페'가 있는 곳이다. 식장.. 2025. 5. 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