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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일상

코로나 속 큰 위안...대전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by 워~워~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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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다가 멈추면 보이는 것들 "

 

2022. 8. 26.() 오후 8시 보문산 숲속 공연장

지휘자 최재혁님의 능숙한 지휘로 시작한 대전시립교향악단 웅장한 소리와 함께

바리톤 김동규님의 노래, 반도네온 고상지님과 바이올린 최은정님 연주는

넓은 숲속 공간을 채우고도 남았다.

 

☞  공연이 끝난 후 남은 것들...

       관객과 공연자 거리가 가까워져 소통하고 호흡하듯...

 

▷  감동! 온 몸으로 연기하는 성악가 김동규님의 무대 

성악가-김동규-무대

- 절제된 동작과 섬세한 표현의 연기

  밤하늘을 가득 채울 정도의 우렁찬 목소리는 물론이고 

  살아있는 눈빛과 얼굴 표정, 크게 움직이는 손짓, 몸짓  그리고 손가락의 작은 놀림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 내용도 이해해게 해주었다.

  

성악가-김동규-무대-앞

- 여유있게 관객들과 서로 소통하고 지휘자,연주자와 호흡 척척

  띵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MY WAY"를 부를 때    

 관객들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떼창을 유도하며, 휴대전화 손전등을 켜서 공연 분위기를 띄우고

  '박연폭포' 부르기 전 곡의 내용을 사전에 설명해주고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더 가까워 짐으로써 친근하게 다가왔다.

 

 

▷ 생소해 보이지만 익숙한 소리!  반도네온 

 -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님이 망각리베르탱고를 대전시향과 협연했다  ‘리베르탱고를 연주할 때는 무대 아래서 댄서인 설원준님과 서혜미님이 탱고를 직접 추는 모습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처음으로 반도네온 악기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소리 만큼은 익숙하게 들렸다.

반도네온-고상지-연주댄서-탱고-모습

 - 연주자 무릎 위에 악기를 올려놓고 양손으로 풀무를 열고 닫으면서 연주하는 모습은 매우 섬세하게 보였다. 반도네온독일에서 선원과 이민자들에 의해 아르헨티나, 우르과이 등지로 전파되어 탱고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지금은 탱고 음악에서 꼭 필요한 악기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 [걷기 일상] - 보문산 야간 산책 한 장면,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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