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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옥천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대전에서 시내버스 타고 가는 길

by 워~워~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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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1경은 둔주봉 한반도 지형이다. 이전에 대청호오백리길13구간을 걸으며, 지났던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최저기온이 늘 영상을 유지했었는데, 오늘 아침 영하로 떨어졌다. 봄꽃이 만발한 계절에 둔주봉 한반도 지형을 찾았다.

  •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148-18

둔주봉-한반도-지형
둔주봉 한반도 지형, 정자에 있는 거울에 반사된 모습

 

옥천 9경

  • 옥천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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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 4경 용암사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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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 7경 금강유원지
  • 옥천 8경 향수호수길
  • 옥천 9경 구읍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

대청호오백리길 13구간(한반도길)

  • 안남면사무소-안내면 현리 신촌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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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타고 대전에서 옥천 안남까지 가는 길


영하로 떨어지니, 아침 바람이 차게  느껴진다.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대전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도로 건너편에서 옥천행 607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도착 바로 전에 버스가 지나갔나 보다. 10분 이상을 기다렸다.

 

7시 57분, 대전역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옥천행 버스를 탔다. 교통체증으로 버스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판암역 근처만 지나면, 정체되는 구간은 없다. 대전을 빠져나간 버스는 옥천을 향해서 빠르게 달리고 있다.

 

8시 38분, 옥천 시내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옥천 여러 마을로 가는 시내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이다. 둔주봉을 가려면, 안남행 버스로 다시 갈아타야 한다. 작은 대합실에서 잠시 기다렸다. 안남행 버스는 9시에 출발한다.

 

9시 정각, 출발 10분 전에 버스에  탑승했다. 자리를 잡고 계신 분들이 여럿이 보인다. 안남행 버스가 출발했다. 옥천 구읍을 지난 버스는 금강 줄기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장계교를 건널 때, 버스 안에서 금강 줄기를 담았다. 창 밖으로 벚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피기 사작했다. 산 중턱에는 활짝 핀 진달래가 널렸다.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꽃들을 바라보니, 자기도 모르게 미소가 절로 나온다.

 

금강-모습
장계교 건너는 버스 안에서 바라 본 금강

 

9시 34분, 안남면사무소 앞 버스 종점에 도착했다. 대청호오백리길을 걸을 때, 몇 번 지났던 곳이라 생소한 모습이 아니다. 오랜만에 안남면소재지를 걷고 있다.

둔주봉 한반도 지형 오르는 길

 

안남면사무소 앞에 둔주봉(등주봉) 생태탐방로 안내판을 확인했다. 안내판 아래에 구간 통제문이 붙었다..

  • 둔주봉 등산로는 전망대까지만 운영하며, 둔주봉 정상 및 고성, 금정골, 피실 구간은 등산로 정비 관계로 잠정 폐쇄합니다.

계속 직진하면, 안남초등학교 정문이다. 그곳에도 안내판과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다. 이제 둔주봉 한반도 지형 전망대로 진입하는 곳에 들어섰다.

  • 이동경로 : 둔주봉 입구(안남초교 옆) → 비들목재(점촌고개) → 한반도지형 전망대(원점회귀)

 

안남초등학교 정문 앞에 설치된 이정표 1.8㎞라고 알려준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비들목재(점촌고개)까지는 1㎞이다. 주변에 민가와 밭들이 많이 보인다. 승용차가 고개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데, 고개에 공간은 비좁은 상황이다. 

 

중간에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가는 것이 거리가 조금 가깝다. 승용차는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 안전한 길이다. 왼쪽방향 길로 향했다. 쉬엄쉬엄 걷다 보니, 비들목재(점촌고개)에 도착했다. 고개 날망에는 안내판과 대청호오백리길 13구간 이정표가 서 있다. 정중앙에 화장실도 보인다. 

이정표
이정표
점촌고개
비들목재(점촌고개)

비들목재(점촌고개)에서 한반도 지형 전망대까지는  0.8㎞이다.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어 험하지는 않다. 경사진 곳과 평지가 반복된다. 햇빛이 깊게 들어오는 소나무 숲 안에 진달래가 만발했다. 그리 화려하지도 않은 색이지만, 정겹게 느껴진다. 오래전 시골에서 자주 봤던 모습이다. 

전망대-오르는-길
전망대 오르는 계단길
소나무숲
전망대 오르는 소나무숲 길

둔주봉 한반도 지형 전망대

전망대에 도착했다. 정자 이름이 둔주봉정이다. 정자 아래는 넓은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제 산 아래로 흘러가고 있는 멋진 금강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그 안에 한반도 지형이 펼쳐진다.

 

정자
둔주봉정 정자
한반도-지형
한반도 지형

 

 

옥천 1경 한반도 지형 안내 소개 글

둔주봉은 산 주위로 금강 본류가 휘돌아 감싸며 흐르고 있는 곳이다. 둔주봉 정상(384m)에 오르기 전, 전망대(275m)에서 한반도 지지형을 즐길 수 있다. 둔주봉 정상에서 보이는 한반도 지형의 길이는 실제 한반도를 1/980로 축소한 1.45㎞로 동, 서가 바뀐 모습이다.

 

안내판
안내판
한반도-지형
옥천1경, 한반도 지형, 거울에 비친 모습

 

그대로 보면, 한반도지형 같지 않다. 거울로 비춰진모습을 봐야 한다. 정자 안에 작은 거울을 보고, 데크 전망대 큰 반사경을 차례로 들여다본다.

 

한반도-지형
반사경에 비친 한반도 지형
한반도-지형
반사경에 비친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서 한반도 지형을 충분히 담았다. 출발 전에는 둔주봉 정상까지 가려했는데, 핑곗거리가 생겼다. 잠정폐쇄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다시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밭 옆에 활짝 꽃 피었다. 매실나무 같다. 잘 정리된 대추나무 밭 옆도 지나고 있다. 새순 나오면, 가을에 풍성하게 수확할 것이다. 지금 보이는 들판의 봄풍경은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을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꽃
매실나무
대추나무
대추나무

 

안남면 사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옥천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안남까지 오는 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다. 11시 40분, 옥천행 버스를 탑승했다. 장계교를 건너면서, 대청호를 한 장 담았다.

 

대전에서 시내버스 타고 옥천 1경 한반도 지형을 다녀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불편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다림과 느림의 시간이다. 그 안에 새로운 묘미가 있다.

 

금강
장계교를 건너며, 버스 안에서 바라 본 금강, 대청호

 

▶ [대청호오백리길] - 대청호오백리길 13구간(한반도길), 옥천안남면사무소-안내면 현리 신촌교

 

대청호오백리길 13구간(한반도길), 옥천안남면사무소-안내면 현리 신촌교

대청호오백리길 13구간(한반도길), 옥천안남면사무소-안내면 현리 신촌교 충북 옥천군 안남면사무소 → 독락정 → 고성 → 금정골 → 둔주봉 → 전망대 → 점촌고개 → 점촌 → 임도 → 관골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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