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전통사찰
위치 :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대중교통 시내버스
- 공주버스터미널 출발 320번(10회, 30분 소요)
- 대전 충남대 출발 340번(1회, 50분 소요, 9시 35분)
주차장 : 승용차 주차비 3,000원
대전에서 시내버스 타고 갑사 가는 길
추갑사의 풍경을 볼 수 있을까.
대전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갑사를 가려면 신원사행(갑사 경유) 340번을 탑승해야 한다.
충남대에서 9시 35분에 출발한 버스는 2분 정도 후에 유성온천역 6번출구 버스정류장을 경유한다.
갑사 단풍 구경 하려고 하는 것일까. 산행객들이 여러 명 보인다.
대전과 공주 시내버스는 환승이 되지 않아 시내버스요금 1,500원이 추가된다.
구암역 지나 현충원역에서 마지막 승객을 태운 버스는 거의 쉼없이 갑사를 향해서 달린다.
10시 19분쯤, 갑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44분 정도 소요되었다.
승객들은 거의 갑사 주차장에서 하차했다. 산악회 버스에서 내린 등산객 모습도 눈에 띈다.
주차장에서 갑사 뒤로 펼쳐진 계룡산을 올려다 보니, 흐릿해서 산 능선이 잘 안 보인다.
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 숲길 산책로
버스에서 내린 방문객들이 갑사 입구인 일주문으로 순식간에 몰려 들었다.
일주문 입구부터 사천왕문까지 산책로가 멋진 구간인데, 아직 단풍 모습이 뚜렷하지 않다.
계룡산 정상에서 시작된 단풍이 갑사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아주 천천히 내려오고 있나 보다.
28일(토)부터 추갑사 예술제가 열린다는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갑사 단풍을 구경하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다.
11월 초 정도는 되어야 단풍 모습 보일 듯하다.
작년 11월 9일쯤 왔을 때는 갑사 은행나무와 자연관찰로에서 절정을 조금 지난 예쁜 단풍을 구경할 수 있었다.
오늘 갑사로 출발하면서 마음에 그리던 모습이 아니어서 조금 실망스런 마음을 달래 보려 작년 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
대웅전 앞과 계단에는 노란 국화 활짝 폈다.
관음전 앞에 서 있는 단풍 나무는 일찍부터 붉게 물들었다.
갑사는 420년(백제 구이신왕 1)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다음 주 11월 초에 계룡산 갑사 창건 1603주년 법요식이 예정되었다.
국보는 삼신불괘불탱(국보 제298호), 보물은 갑사 철당간 및 지주, 갑사승탑, 갑사 동종, 월인석보목판, 대웅전 후불탱화, 대웅전, 대웅전 소조삼세불, 사보살상 등 여러 문화재가 있다.
10월 25일 부터 범종루 옆 넓은 마당에 추갑사 사진과 관음불화가 전시 중이다.
마당 주변에 전시된 갑사 풍경 사진으로 추갑사를 대신한다.
대웅전 마당 둑 옆에는 구절초 제 모습을 뽐내고 있다.
흰색과 연분홍 구절초가 멋있게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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