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날 오후 시간, 부여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백마강 물 위를 달리는 국내유일 수상버스가 출발한다. 40분 정도 소요되는 수륙양용버스투어 이용 방법을 소개한다.
부여 수륙양용버스 시티투어
매표소가 위치한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 주변에 여러 시설이 둘러섰다.. 앞에는 롯데리조트, 뒤에는 롯데아울렛 그리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도 바로 인근에 위치한다.
▷ 이용 방법
- 예약 : 홈페이지 예약 또는 당일 선착순표 현장구매
- 발권 : 부여수륙양용버스 매표소
- 매표소 및 탑승장 :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599)
▷ 운영시간
- 평일/주말 : 09:00∼18:00(월요일 휴무)
- 소요시간 : 수륙양용버스 40분/ 투어버스 40∼45분
▷ 수륙양용버스 이용 요금
수륙양용버스 | 일반 | 단체할인 | 부여군민 | |
주말 (공휴일포함) |
성 인 | 29,000 | 27,000 | 23,000 |
어린이 | 23,000 | 21,000 | 17,000 | |
경 로 | 21,000 | 21,000 | 18,000 | |
평일 | 성 인 | 27,000 | 25,000 | 21,000 |
어린이 | 21,000 | 19,000 | 15,000 | |
경 로 | 19,000 | 19,000 | 16,000 | |
어린이 : 25개월 이상∼초등학생 까지 성인 : 중학생∼65세 미만, 경로 : 65세 이상 단체 : 30인 이상(경로 또는 부여군민 제외) |
40분 정도 소요되는 수륙양용버스를 이용한 후에는 무료로 바로 옆에서 대기 중인 투어버스로 자유관광을 할 수도 있다. 투어버스는 승하차 없이 차창 관광만 이용 시 40∼45분 정도 걸린다.
▷ 수륙양용버스 운행 시간표
회차 | 출발 | 도착 | 회차 | 출발 | 도착 |
1 | 09:30 | 10:10 | 9 | 14:30 | 15:10 |
2 | 09:50 | 10:30 | 10 | 14:50 | 15:30 |
3 | 10:30 | 11:10 | 11 | 15:30 | 16:10 |
4 | 10:50 | 11:30 | 12 | 15:50 | 16:30 |
5 | 11:30 | 12:10 | 13 | 16:30 | 17:10 |
6 | 11:50 | 12:30 | 14 | 16:50 | 17;30 |
7 | 13:30 | 14:10 | 15 | 17:30 | 18:10 |
8 | 13:50 | 14:30 | 16 | 17:50 | 18:30 |
17(계절운행) | 18:30 | 19:10 |
▷ 투어버스 운행 시간표
회차 | 출발 | 회차 | 출발 |
1 | 10;15 | 9 | 15:15 |
2 | 10:35 | 10 | 15:35 |
3 | 11:15 | 11 | 16:15 |
4 | 11:35 | 12 | 16:35 |
5 | 12:15 | 13 | 17:15 |
6 | 12:32 | 14 | 17:35 |
7 | 14:15 | 15 | 18:10/ 18:18 |
8 | 14:35 |
매표소 앞에서 수륙양용버스에 탑승했다. 버스 문은 중간 쯤에 하나가 있는데, 위에 부분이 열려 땅에 닿을 수 있게 되었다. 지상을 달리던 버스는 백마강레저파크에 수상으로 진입했다.
▷ 수륙양용버스투어 코스
백제문화단지 출발→백마강 레저파크(수상 진입)→고란사(수상관광)→낙화암(수상관광)→천정대(수상관광)→백마강 레저파크(육상 진입)→백제문화단지 도착
▷ 수륙양용버스 하차 후 시티버스 환승
백제문화단지 출발→칠지공원→부산→백제교→궁남지(하차,승차)→정림사지(하차,승차)→부소산성(하차,승차)→금동대향로로타리→백마강교→백제문화단지 도착
- 승·하차 없이 차창 관광만 이용 시 약 40∼45분
낙화암까지 물길따라 내려온 버스는 방향을 돌려 천정대가 있는 곳까지 반대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다시 수상 진입했던 백마강레저파크에서 지상으로 진입한다.
천정대에서 돌아내려오던 중에 다른 수륙양용버스를 만났다. 안전 상 버스 안에서 일어서거나 이동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버스 안에서 사진을 담기는 조금 불편하다.
국내 유일 수상버스가 2대 운영되고 있고, 국내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버스 앞에는 버스 엔진이 뒤에는 배 엔진이 있어서인지 물 위에 떴을 때, 앞 보다는 뒤가 가라앉은 모습이다.
오늘 부여에서 버스를 탑승한 시간이 14:30이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해가 짧아지는 시간이다. 수상버스만 탑승하기에는 좀 아쉬운 상황이고 15:35에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했다.
궁남지, 정림사지 그리고 부소산성에서 내린 후 주변을 돌아보고 다음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시간 여유가 없어 버스 안에서 차창너머로 돌아보기만 했다.
오늘은 처음으로 부여수륙양용버스를 탑승해 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든지, 백제문화재단지를 둘러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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