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4구간에 있는 대청호 명상정원을 돌아보고 있다.
멋진 포토존을 지나 명상정원 가장 깊은 곳을 향해서 가본다.
하늘은 파랗게, 명상정원 가장 깊은 곳
호수에 물이 가득할 때 이곳은 물이 차고 넘치는 구간이다.
물이 빠지기 시작한 후 속살을 드러내고 색다른 풍경을 만들었다.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서 편리하기는 한데, 좀 아쉬움이 남는다.
장마가 올 때까지는 한동안 현재 모습을 유지할 것이다.
대청호오백리기4구간 일부를 안내해주고 있는 중이다.
명상정원에서는 별다른 가이드가 필요 없어 보인다.
막힘 없은 넓은 공간을 맘껏 돌아다닌다.
발길 가는 대로 보이는 대로 멋진 풍경을 쓸어 담는다.
명상정원의 또 다른 포토존을 지난다.
슬픈연가를 비롯한 여러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영화 관련 특별한 조형물은 없고 소개하는 안내판이 몇 개 보인다.
하늘도 호수도 명상정원도 모두 푸른 단체복으로 맞춰입었나보다.
푸른 옷이 예쁘기만 하다. 바라보는 곳마다 멋진 한 장의 사진이 만들어진다.
이선희 가수가 부른 널리 알려진 명곡 '아름다운 강산'의 가사가 떠오른다.
지금 대청호 명상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에 딱 어울리는 노래다.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이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파란 물결 넘치는 더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
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다
나뭇잎 푸르다 강물도 푸르다
아름다운 대청호수를 바라보며 명상정원을 지나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을 이어간다.
함께 하고 있는 손님은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
다시 돌아나가는 시내버스 출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 장소를 안내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빠른 걸음으로 추동 전망 좋은 곳으로 이동했다.
명상정원 못지않은 쉼터에서 대청호 풍경을 풍족하게 담았다.
추동 가래울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우연히 버스에서 대청호오백리길 초행길인 서울에서 내려오신 손님을 만났다.
대청호오백리길4구간 출발지점에서 추동까지 짧은 구간을 동행하며 구석구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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