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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대청호 명상정원, 동 트기 직전 멋진 새벽 풍경

by 워~워~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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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시간이다.

대청호 명상정원으로 향했다.

 

새벽이 더 아름답다, 대청호 호숫가

차가 막히지 않아 금세 시내를 빠져 나간다.

길치문화공원에서 시작되는 폐고속도로로 들어섰다.

 

비룡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청호수변공원 앞을 지나 마산동쉼터 주차장에 도착했다.

 

명상정원으로 진입하는 데크로드 옆 가로등이 아직 환하게 빛난다.

2층 정자가 있는 물빛 정원에서 바라 본 대청호와 하늘은 저녁노을처럼 물들었다.

명상정원
동트기 직전 명상정원
버드나무
명상정원 버드나무
버드나무
호수에 잠긴 버드나무

 

호숫가에 버드나무 기둥과 가는 나뭇가지도 그 멋을 더해준다.

한겨울 내내 물속에 잠겨있는 나무는 어떨까.

 

아주 낮은 기온은 아니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새벽바람이 귓볼을 차갑게 한다.

두터운 패딩에 달린 모자를 쓰고 발걸음 재촉한다.

 

대청호오백리길-조형물
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
대청호
대청호
대청호

 

대청호오백리길 글씨 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이미 도착한 방문객 한 분이 의자에 앉아 일출을 기다리는 듯하다.

 

동창이 밝아올수록 대청호 빛깔도 그 만큼 밝아진다.

동트기 직전, 대청호 풍경은 펼쳐놓은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거위
호수가 거위
대청호
동트는 대청호
대청호
식장산 방향 대청호

철새들과 거위떼도 멋진 풍경을 보러 일찍 나왔나 보다.

철새들은 헤엄치고 거위떼는 호숫가를 여유있게 거닐고 있다.

 

식장산 방향 능선도 아주 선명하다.

바람 한점 없는 대청호는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잔잔함 그 자체다.

 

대청호
전망대 앞 대청호
대청호
전망대 앞 대청호

 

나뭇가지에 새집이 많이 걸려 있는 곳, 전망대 위 포토존이 있는 곳이다.

해가 솟아오르기 전, 이리 저리 바삐 움직인다.

 

지난 여름부터 물속에 잠긴 작은 나무는 동이 트기를 더 기다리지 않을까.

따뜻한 햇빛이 그리워진다.

 

동트기 직전, 새벽 풍경이 아름다운 곳, 대청호 명상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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