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을 지나 보은방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왼쪽으로 대청호를 끼고 고속도로 같은 넓은 대청로를 달린다.
장계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나오자마자 대청로 아래를 지나면, 장계교에 도착한다.
다리 건너기 전, 왼쪽 방향 진입로가 장계관광지로 들어가는 길이다.
가까이 있어 말은 많이 들어봤으면서도, 가보지 못한 곳중 한나가 장계관광지다.
들어서자마자 향토전시관 앞 주차장(주차장 2)이다.
옥천 6경, 장계관광지
- 위치 :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장계 1길 57
▷ 대청호반 물이랑길
주차장2에서 산책로를 따라 내려갔다. 물이랑길이라고 적힌 이정표가 보인다.
아직은 미완성인 터널을 지나면, 대청호반 산책로다. 의자에 앉아 대청호와 푸른 산을 바라보며 여유 있는 시간을 갖는다.
산책로에는 지용문학제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곳곳에 새겨졌다. 시 한 구절을 들여다보고 한걸음 걷기를 반복한다.
시를 읽으며 풍성해진 마음을 안고 걷다 보면, 대청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포토존이다. 포토존이 아니더라도 괜찮다. 어디를 바라보나 포토존 같다.
대청호반에 둥근 연못 생겼다. 물이 많이 빠진 시기이다 보니, 이런 웅덩이가 여러 개 보인다. 조금 있으면, 연못은 살며시 사라질 것이다.
▷ 소나무 가 울창한 솔이랑길
소나무가 울창한 솔이랑길은 물이랑길에 비하면, 거리가 짧다. 솔이랑길과 물이랑길은 하나로 이어져 만난다.
물이랑길과 솔이랑길을 돌아봤다.
주차장으로 돌아와 돌아가려 하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오른쪽 도로 따라 더 들어가 봤다. 더 넓은 주차장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이 주차장1이다.
아직 장계관광지는 미완성이다.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열었기 때문에 산책로 주변에 통제하는 줄이 설치되었다.
주차장2 앞에 장계관광지 조감도를 살펴봤다. 조성계획과 완공시기가 잘 정리되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멋진 관광지로 거듭날 것 같다.
- 정원(2022년)
- 출렁다리(2025년)
- 전망타워(2026년)
- 숙박시설(민자유치)
대청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정원과 산책로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주차장1으로 이동했다. 처음 주차장보가 크기가 훨씬 넓다.
산책로를 따라 대청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플라히에) 주변을 돌아본다.
아래 보이는 쌍둥이 집이 카페이다.
정원 안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위에서 물이 흘러내리고 연못 안에 작은 분수 쉬지 않고 물을 뿜어내고 있다.
넓은 광장 주변에 작고 예쁜 정원들이 찾아오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 정원은 조감도에서 본 것처럼 작년에 완공된 것처럼 보인다.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벚나무, 벚꽃 활짝 핀 봄철에 볼만할 거 같다. 정원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가까이 있는 카페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청호도 보기 좋다. 실내도 좋지만, 야외도 더 멋있어 보인다.
옥천 대쳥호반에 장계관광지가 있다. 주변 환경이 조금씩 다듬어지고 있다. 계획대로 잘 정비되어 멋진 관광지가 들어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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