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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청남대 산책로4, 초가정에서 전망대 가는 통일의 길

by 워~워~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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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가 가장 잘 보이고 편안한 산책코스, 민주화의 길을 걸었다. 그 도착지점에 초가정이 있다. 초가정에서 잠시 대청호 바라보고 통일의 길로 들어섰다.

청남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청남대

 

▷ 이동코스

초가정→통일의 길 등산로→1전망대→행복의 계단→매표소 입구(주차장)

시원한 대청호가 보이는 곳, 초가정

김대중 대통령 재임 초 조성, 신안군 하의면 인근마을에서 기증받은 농기구를 전시, 김대중 대통령 내외분이 자주 찾은 청남대 명소로 초가정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대청호 풍광이 청남대 제일이다.

 

초가지붕이 3채이다. 가운데에 시골에서 사용하던 농기구가 전시되었다. 오른쪽 초가정에서 바라본 대청호는 막힘이 없다. 정자에 앉아 대청호를 바라보고 있으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다.

 

초가정 바로 아래로 내려섰다. 통일의 길로 가는 입구이다.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갖고 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초가정
초가정
대청호
초가정에서 바라 본 대청호
초가정
초가정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다

기나긴 여정, 통일의 길

- 구간 : 초가정↔출렁다리↔전망대↔행복의 계단↔배밭↔대통령기념관(별관), 2.5㎞, 60분

 

1983년 청남대 건립 전 조성된 배밭과 행운을 기원하는 행복의 645계단이 있으며, 제1전망대와 출렁다리, 초가정까지 연결된 아름다운 등산코스이다.

 

계단을 따라 제1전망대에 올라서면 ‘내륙의 다도해’라 할 만큼 청남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원한 경관이 펼쳐진다.

 

김대중 대통령 내외분이 청남대에 오셨을 때, 자주 찾으셨던 배밭 정자와 초가정을 연결한 청남대에서 가장 높은 산책로이다.

통일의길-입구
통일의 길 입구
등산로
등산로

통일의 길은 등산로이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가파른 계단길이다. 작은 봉우리를 오를 때마다, 이런 계단을 몇 번 오른 것 같다.

 

산 능선길 옆에는 철조망 이어졌다. 쉴 수 있는 작은 의자들도 보인다. 바로 옆은 대청호일 텐데, 숲이 울창하여 주변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섰다. 청남대 1전망대다.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다리
계곡을 지나는 다리
계단
계산 등산로

대청호와 청남대가 내려다 보이는 곳, 1전망대

부대 발칸 1진지를 개조한 전망대로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645개의 계단을 오르면 도달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청남대와 대청호의 풍광은 내륙의 다도해라 불릴 만큼 감탄을 자아낸다.

전망대
전망대
전망대-스탬프
통이르이 길 스탬프

청남대 뒷산, 가장 높은 봉우리다. 높이에서 봉황탑과 비교가 안된다. 360도 돌아가며 막힘이 없다. 대청호와 청남대거 훤히 내려다 보인다.

 

구룡산 아래 대청댐은 물론, 신탄진 아파트단지가 선명하게 보인다. 넓은 전망대에서 사방팔방으로 멋진 풍경을 충분히 담아냈다.

대청호
전망대에서 바라 본 대청호
대청호
전망대에서 바라 본 대청호
대청댐
전망대에서 바라 본 대청댐

청남대 행복의 645계단

전망대 가는 길 입구 표지판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판이 서 있다.

전망대에서 오르는 645개 계단은 행운과 기쁨을 기원하는 "행복의 645계단"입니다.

 

지금은 초가정에서 전망대를 올랐다가 행복의 계단으로 내려서고 있는 중이다. 계단 옆 경사면에는 넓은 배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행복의 계단
행복의 계단
전망대-가는길
전망대 가는 길, 행복의 계단 입구

청남대를 구석구석 돌아봤다. 워낙 넓다 보니 그래도 아직 걸어보지 못한 길이 남았다. 오늘 걷지 못한 길은 다음으로 미룬다. 청남대에 다시 올 일이 생겼다. 대청호반길을 달리며 청남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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