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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대전 전민동 갑천변 튤립 꽃길 산책

by 워~워~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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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단지 옆 갑천 변 둔치에 '계절별 꽃단지'가 조성되었다. 이곳은 갑천변 둑방에 길게 늘어선 벚꽃을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갑천변 둔치 튤립 꽃 길

벚꽃이 지기가 무섭게 튤립이 활짝 피었다. 튤립 후에는 금계국, 기생초에 이어 가을에는 만발한 코스모스까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계절별로 꽃이 핀다고 하니, 늦은 가을까지 꽃세상이 될 것 같다.

갑천-징검다리
갑천 징검다리
갑천변-튤립단지
갑천변 둔치 튤립단지

705번 시내버스를 탄 후, 전민중학교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엑스포아파트 2단지 206동 끝에 갑천으로 내려가는 쪽문이 있다. 둑방길을 내려서면, 바로 튤립 꽃단지에 도착한다.

튤립 꽃 단지는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는 갑천교에서 시작하여 엑스포아파트 2, 3단지까지 길게 조성되었다. 튤립 꽃 모양을 보니, 지난 주가 절정이었을 것 같다. 요즘 기온차가 심하여 최저기온이 0도에 가깝게 떨어진 때도 있어 추위에 견디지 못한 것 같다. 약간 냉해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 

갑천-튤립단지
튤립 산책로
튤립-산책로
튤립 산책로

꽃단지 옆으로는 갑천이 흘러가고 있다. 꽃단지 중간쯤에 갑천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있다. 대전천과 유등천을 품에 안은 갑천은 힘을 더해 신탄진에서 금강에 합류된다.

갑천변 위로 고속철도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갑천변으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금강으로 이어진다. 

갑천
갑천
갑천-징검다리
갑천 위를 달리는 고속철

튤립 사이로 이어진 꽃길 산책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곳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멋진 장소,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다. 

산책로
산책로
포토존
꽃길만 걸어요. 포토존

잎사귀가 짙은 녹색으로 변신하고 있는 버드나무 의자 아래에서 잠시 자리를 잡았다. 달리는 사람,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는 사람 그리고 꽃길을 걷고 있는 사람 등 자신에 맞게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미 꽃길을 다 걷고, 나무 아래 자리를 깔고 여럿이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산책로
산책로
산책로
산책로
버드나무
버드나무

튤립 꽃 색깔은 화력하기도 하고 다양하다.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흰색, 분홍색 등 각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을 맘껏 뽐내고 있다. 검은색 튤립도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볼 수 없었다. 

 

대전 전민동 갑천변 둔치에 조성된 튤립을 만나 꽃길을 걸었다. 찾아온 시기가 조금 늦어 아쉽기는 했지만, 예쁘게 핀 튤립과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5월에는 어떤 꽃들을 만날수 있을까. 큰 기대를 안고 원촌교 지나 둔산대교까지 갑천변 길을 이어서 걸었다. 

빨간-튤립
빨간 튤립
노란-튤립
노란 튤립
보라색-튤립
보라색 튤립
갑천변-산책로
갑천대교 아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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