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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둘레길

대전 걷기 좋은 단풍길, 보문산 산책코스

by 워~워~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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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걷고 싶은 길 중 보문산 산책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울창한 숲 속 산책로는 가을이면, 단풍과 낙엽으로 뒤덮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늦가을 정취 차고 넘친다, 보문산 산책길

 

보문산 산책길은 공원 입구 대사동 공영주차장에서 사정공원을 지나 오월드까지 거리가 대략 4.5㎞정도이다. 길 전체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는데, 오랜 세월 사랑받고 추억이 담긴 낭만길로 뜨거운 여름에도 나무 그늘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오늘은 한밭도서관에서 과례정으로 올라 섰다. 과례정 아래 청년광장까지 차도를 따라갈 수 도 있고, 문화광장 옆 능선길로 오르는 것도 좋다.

 

산책로
산책로
정자
정자
산책로
산책로

 

가을 산행에서 낙엽 쌓인 길을 조심해야 한다. 과례정까지 오르는 산행길은 어떤 분이 선행을 하셨는지, 깨끗하게 치워져 있어 걷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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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례정에서 청년광장 방향으로 발걸음 이어간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꾸준하게 방문객을 볼 수 있는데, 주말인 오늘 사람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인다.

 

산자락 계곡에는 낙엽이 수북하다. 산책로 옆에도 떨어진 단풍도 가을 분위기가 차고 넘친다. 중간쯤에 있는 정자 지붕과 주변은 큰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노란 단풍잎이 햇빛에 더욱 반짝인다.

 

산책로
산책로
단풍
2022년 11월 단풍
산책로
산책로

 

산책길 전 구간 중 청년광장에서 송학사까지가 단풍이 가장 예뻐 보인다. 몇 년전 이곳에서 아주 예쁜 단풍을 구경했는데, 그 때보단 못하지만, 늦은 가을임에도 아직 단풍 남아서 기다리고 있다.

 

송학사로 내려오는 산책길 단풍도 많이 떨어졌다. 예쁜 단풍잎이 남아있는 곳 앞에서 잠시 서서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는다. 

 

보문산 산책코스, 청년광장에서 송학사까지 유유자적하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구간으로 여름에는 무성한 숲길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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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둘레길] - 대전 보문산 공원, 보운대 주변 마지막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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