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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441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봄, 메타세콰이아 숲에서 전망대 가는 길 장태산 자연휴양림 하면 떠오른 것은 메타세콰이아다. 메타세콰이아는 휴양림에서 그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4월 중순에 접어든 지금, 장태산휴양림의 봄은 어떤 풍경일까. 시내버스를 타고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아가 본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의 봄, 메타세콰이아 숲 속으로 09:50, 휴양림을 가는 장안동행 22번 버스가 대전서남부터미널버스정류장을 출발했다. 빈자가 없을 정도로 여러 사람들이 탑승했다. 흑석네거리를 지난 후, 거의 내렸다. 장안저수지 옆을 달린 버스는 장태산자연휴양림 정문에서 잠시 정차했다. 만남의 숲, 단체 숲 체험을 위한 만남의 장소 정문을 지나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만남의 숲이다. 숲 앞에는 큰 안내판이 2개 서있다. 무슨 내용을 이렇게 빽빽하게 적어놓은 것일까. 발걸음을 멈추고 안내판 앞.. 2023. 4. 15.
대전 대청호 일몰 후 풍경 바닥 드러내고 있는 대청호 일몰 긴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 물이 부족하여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활짝 피어 있어야 할 벚꽃도 오는가 싶더니, 소리 없이 떠난듯하다. 목마른 듯 붙어있던, 꽃잎이 살랑거리는 바람에 힘없이 날리고 있다. 지금 대청호 모습은 어떨까. 이전에는 이곳까지 물이 가득했었는데, 넓은 활주로처럼 바닥이 훤히 드러났다. 드러난 바닥도 건조해져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뿌옇게 먼지가 일어난다. 물가를 만날때까지 한참을 걸어온 것 같다. 해는 기울어 서쪽하늘 저녁노을로 붉게 물들었다. 물 빠진 대청호반, 바닷가 백사장을 닮아간다. 더 이상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하늘에는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다. 비는 언제쯤 내리려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다... 2023. 4. 14.
대전 전민동 갑천변 튤립 꽃길 산책 대전 유성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단지 옆 갑천 변 둔치에 '계절별 꽃단지'가 조성되었다. 이곳은 갑천변 둑방에 길게 늘어선 벚꽃을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갑천변 둔치 튤립 꽃 길 벚꽃이 지기가 무섭게 튤립이 활짝 피었다. 튤립 후에는 금계국, 기생초에 이어 가을에는 만발한 코스모스까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계절별로 꽃이 핀다고 하니, 늦은 가을까지 꽃세상이 될 것 같다. 705번 시내버스를 탄 후, 전민중학교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엑스포아파트 2단지 206동 끝에 갑천으로 내려가는 쪽문이 있다. 둑방길을 내려서면, 바로 튤립 꽃단지에 도착한다. 튤립 꽃 단지는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는 갑천교에서 시작하여 엑스포아파트 2, 3단지까지 길게 조성되었다. 튤립 꽃 모양을 보니, 지난 주가 절정이었을 것.. 2023. 4. 13.
한밭수목원 서원, 라일락과 돌단풍 봄 꽃 향기 한밭수목원은 엑스포시민광장을 중심으로 동원과 서원으로 나뉜다. 서원의 중심인 습지원을 가기 전에 먼저 야생화원으로 가보려고 한다. 서원으로 들어서는 작은 문 위에 "같이 수목원에 꽃 보러 갈까."라는 귀여운 문구가 붙었다. 나뭇잎이 돋은 지는 오래되었고, 넓은 잔디광장도 푸른빛 칠해지기 시작했다. 한밭수목원 서원 라일락 꽃 향기 잔디광장으로 가는 길 옆에 작은 나무에 라일락 꽃 예쁘게 폈다. 나무의 굵기로 볼 때, 작은 나무가 아니다. 겉모습은 고목처럼 보인다. 오랜 세월 살아온 흔적이 남아있다. 나무 아래 작은 소개글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다른 곳에도 라일락 꽃이 있을까. 주변을 돌아보다 꽃 활짝 핀 작은 라일락 두 그루 정도를 만났다. 대전광역시 – 삿포로시 자매도시 결연 1주년 기념(2011...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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