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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해 떠오르는 산뜻한 아침 대청호 명상정원

by 워~워~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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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하고 고요한 아침, 명상정원 일출

바람도 잠을 자고 있는 듯하다.

호숫가 물결도 아직 꿈속에 깊이 빠진 것 같다.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뜸한 시간

밤새 떨어진 찬 공기는 안경 렌즈를 희미하게 만든다.

 

명상정원 깊숙하게 들어서

호숫가에서 발길 멈췄다.

대청호-일출
명상정원 일출1
대청호-일출
명상정원 일출2

 

어둠과 빛이 공존하던 곳에는

서서히 밝은 빛으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산 능선 위로 얼굴을 완전히 내민 밝아오는 해에

어둠은 소리 없이 밀려나 서서히 사라진다.

 

빛나는 해는 당연히 바라볼 수도 없고

호수에 반사된 빛은 눈을 못 뜨게 한다.

 

해는 따뜻한 빛을 넉넉하게  뿌려준다.

대청호 명상정원에 아침이 밝았다.

 

명상정원
명상정원
대청호
대청호

산뜻한 아침, 호숫가 풍경

밝아오는 햇빛에 눈이 부셔 더 이상 바라볼 수가 없다.

호숫가도 눈부셔 고개를 돌리게 한다.

 

해를 등지고 뒤돌아보니

대청호를 끼고 있는 산능선 줄기가 선명하다.

 

의자
의자
정자
정자

 

호숫가에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는 의자에도 따뜻한 빛 들어오고

정자를 둘러싸고 있는 참나무 잎 산뜻하게 빛난다.

 

전망대
전망대
새집
새집

 

데크전망대 포토존도 빛으로 채워지고

나무 가지에 매달린 새집 작은 구멍 속으로도 밝은 빛 들어간다.

 

햇빛은 어둠을 완전하게 밀어냈다.

그 빛은 따스함과 산뜻함으로 채웠다.

 

명상정원은 밝아오는 아침해를 맞이했듯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아름다운 여행] - 해 뜨기 직전 고요한 대청호 명상정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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