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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 전망 좋은 전망대 두 곳

by 워~워~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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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과 초겨울이 동행하는 시간,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아간다.

요즈음, 휴양림의 상징물인 메타세콰이어 단풍을 보러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출렁다리 바로 위 포토존 전망대

진한 단풍을 볼 수 있을까.

혼잡을 피하려 해 뜨기 전, 일찍 출발했다.

 

휴양림 정문 지나 주차장3에 도착하니,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일찍 온 것이라 생각했는데, 주차된 차들이 여러 대가 보인다.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9시부터 문을 여는 출렁다리 오르기 전, 오른쪽 돌계단으로 오른다.

 

돌계단 지나면, 데크계단 이어진다.

경사가 급하고 바닥은 서리가 얼어있어 조금 미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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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등산로
계단 등산로
포토존
출렁다리 포토존

 

포토존 바위 위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며, 멋진 사진 담는 방문객들 많다.

바위 위 출렁다리 데크전망대에는 삼각대에 설치한 카메라가 여러개 보인다.

 

언제 도착했는지, 순간 포착하려 부지런히 움직인 듯하다.

카메라가 포토존 바위와 출렁다리에 맞춰진 것을 보니 순수한 일출보다는 출렁다리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스카이타워
스카이타워
휴양림-입구-방향
휴양림 입구 방향

 

전망대에서 형제산 옆으로 조망이 탁 트였다.

해뜨기 직전 산바람은 손이 시러워 불편해질 정도로 찬기운이 있다.

 

오른쪽으로는 장안동 산막골 골짜기로 들어가는 방향으로 스카이타워가 내려다 보이고

왼쪽으로는 휴양림 정문 방향으로 메타세콰이어가 줄 서있다.

 

모두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햇빛 반짝 빛나는 순간 출렁다리를 담으려 새벽부터 기다림의 시간이 계속된다.

 

일출
일출
출렁다리
출렁다리

 

해는 제 시간과 속도에 맞춰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장태산 위로 고개 내민 해를 바라보며, 계단을 내려섰다.

사진 찍기 좋은 곳, 형제바위 전망대

출렁다리 포토존 전망대에서 일출을 본 후, 맞은편에 위치한 형제바위 전망대로 이동했다.

이곳으로 가는 최단코스는 관리사무소 아래 손하트 모양이 있는 연못 근처에서 출발해야 한다.

 

연못 위 왼쪽 도로 옆에 안내도가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형제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매우 급하여 천천히 오르더라도 숨이 차 올라온다.

 

천천히 계단을 오르면서 쉬가가다를 반복한다.

형제산 정상 도착 전에 형제바위 데크 전망대가 보인다.

 

계단
계단
형제바위
형제바위

 

두 형제가 다정하게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형제바위라고 부른단다.

형제바위 사이로 멀리 방금 올랐던 출렁다리 포토존 전망대와 출렁다리가 보인다.

 

출렁다리는 여전히 산 그림자에 가려져있다.

주변 메타세콰이어 꼭대기에 햇빛 비치기 시작했다.

 

형제바위
형제바위 사이 출렁다리
출렁다리와-스카이타워
출렁다리와 스카이타워

 

밝게 비치는 해는 출렁다리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휴양림 주변 주차장에 방문객들이 타고 온 차들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형제산 위로 올라가 휴양림을 한 바퀴 돌아 내려가려던 생각이었는데, 곧장 하산했다.

휴대폰 배터리가 5% 남았다는 메시지가 떴다.

 

충분하리라 생각하고 보조배터리도 챙겨오지 않았는데,

오늘은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 전망하기 좋은 전망대 두 곳을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발길 돌린다.

[아름다운 여행] -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보다 더 높은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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