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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산행길

함양 기백산, 일주문-도수골-기백산정상-누룩덤-시흥골-사평-용추폭포-일주문

by 워~워~ 201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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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기백산, 일주문-도수골-기백산정상-누룩덤-시흥골-사평-용추폭포-일주문

□ 산행날짜 : 2016. 8. 13.(토)

 

□ 산행코스 : 일주문(장수사조계문, 용추사 시내버스 종점, 09:53)→들머리(도로 따라 200m 걸어서 올라감)→도수골 정상(능선)→기백산 정상(12:15)→누룩덤→전망데크→능선 삼거리(왼쪽 시흥골, 직진 금원산, 13:09)→시흥폭포→사평(14:40)→용추사→용추폭포→일주문(15:12)

 

   일주문-기백산 정상 4.2㎞, 2시간 22분

   기백산 정상-능선삼거리(시흥골, 금원산 갈림길) 1.5㎞, 54분

   능선삼거리-사평 2.9㎞, 1시간 31분

   사평-일주문 1.7㎞, 32분


 

□ 산행시간 : 5시간 19분(휴식시간 포함)

□ 산행거리 : 10.13㎞

□ 참석자 : 나홀로

□ 교통편

  ☆ 들머리 : 대전복합터미널 거창행 시외버스 출발(07:00)→함양시외버스터미널 도착(08:20)

             →함양시내버스터미널 이동(걸어서 1분)→함양시내버스터미널 서상행 출발(08:30)

             →안의터미널 도착(08:57), 하차 후 거창에서 오는 용추사행 시내버스 환승→용추사행 시내버스 출발(09:30)

             →용추사 버스 종점 도착(09:50)

  ★ 날머리 : 용추사 버스 종점에서 유동(탁현) 버스정류장 도보 이동→유동(탁현) 버스정류장에서 안의 택시 이동(9000원)

             →안의터미널 함양행 버스 출발(17:40)→함양버스터미널 도착(18:10)

             →함양시외버스 터미널 대전행 시외버스 출발(19:00)→대전복합터미널 도착(20:20)

 

 ※ 함양-안의 : 버스 26분 정도 소요, 거창-안의 : 버스 30분 정도 소요, 안의-용추사 : 버스 20분 정도 소요

  용추사가 함양군인데 함양에서 용추사 가는 버스가 없고 거창에서 출발한 버스가 안의터미널을 경유하여 용추사로 감.

 

처음으로 함양 용추계곡을 가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불편하다는 느낀 하루였습니다.

 

기백산을 올랐다가 시흥골로 내려와

사평에 도착했을 때 있는 안내도입니다.

 

함양터미널에서

안의 가는 시내버스 안에 있는 함양시내버스 노선이구요.

 

안의터미널에서 내리니 햇볕이 뜨겁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거창에서 8시 50분 출발한 버스가

안의터미널에 9시 20분쯤 도착 후 9시 30분 용추계곡으로 출발합니다.

안의터미널에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계곡길을 달린 버스는9시 50분 버스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사람, 차들이 가득합니다. 앞에 보이는 것이 일주문입니다.

 

덕유산장수사조계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네요.

일주문 왼쪽으로 차들이 위에까지 올라가고

기백산 가려면 200m 위로 가야합니다.

 

주차장 바로 왼쪽 용추사 가는 길입니다.

오늘은 통제하고 있네요. 평일은 개방하겠지요(?).

일주문 왼쪽 옆길 따라 올라갑니다.

길 오른 쪽은 장수사 터였다는데 6.25때 소실되었고 일주문만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네요. 조금 더 오르면 이정표가 보입니다.

기백산 4㎞, 들머리입니다.

등산 안내도는 낡아서 잘 안보입니다.

조금 오르니 오른 쪽으로 계곡 물소리가 들립니다.

비만 넉넉하게 와 줬다면 계곡을 울렸을 텐데...

그러나 이 무더운 폭염에 물소리 들을 수 있어 감사한 일이지요.

 

계곡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경사는 매우 완만합니다.

흙길도 있고, 너덜길도 많습니다. 물 흐르는 곳도 돌이 많네요.

 

약간의 물이 흐르고 있어 얼굴을 씻고 쉬었다 갑니다.

날파리, 모기가 달려들어 걸음 재촉합니다.

 

조금 가면 다시 계곡을 건너는데 물이 조금 흐르네요.

능선길에 도착했습니다.

 

계곡에서는 바람이 없었는데 바람이 조금씩 불어옵니다.

산에서 부는 바람만큼 시원한게 없지요.

 

오르는 능선길도 대체로 완만하네요.

기백산 찾으신 분들 흔적이 보입니다.

 

정상이 가까워졌는데 조망이 매우 좋은 곳입니다. 

용추계곡 산을 둘러봅니다.

오르는 길 조망지점 빼고는 모두 그늘입니다.

 

계곡 건너 황석산이 보입니다.

정상 지나 금원산 방향 능선 가는 길, 누룩덤입니다.

 

기백산, 그늘이 있어 점심을 먹습니다.

전주에서 왔다는 산악회원들이 떠나고 있네요.

금원산까지는 4㎞네요. 기백산, 금원산 능선길 방향으로 갑니다.

 

남덕유산을 당겨보았습니다.

 

철다리를 지나면 누룩덤이 있는 곳입니다.

올라가서 사진 찍는 분들이 보입니다.

 

능선길도 완만하고 걷기 좋습니다.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고 조망은 없습니다.

 

능선길 삼거리

왼쪽 방향은 시흥골, 사평으로 하산

직진은 금원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정표가 없네요.

현위치번호 함양기백산 1-5라고 씌어있는 표지목이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날씨도 덥고 몸도 무거워 오고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갑니다.

 

반 정도 내려온 것 같습니다.

계곡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계곡을 건너며 씻을 수 있는 곳이구요.

 

사평에 도착했습니다.

도로 건너 바로 거망산 오르는 이정표가 서 있네요.

 

아스팔트 길 따라 내려가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1.7㎞정도 됩니다.

 

계곡에서는 사람들 시원하게 즐기는 소리가 크게 들려옵니다.

계곡이 좋네요. 물이 있어 좋은 것이지요.

 

일주문 주차장에서 용추사로 가는 길이 있고

아스팔트 길 따라 내려오다 보니 용추사로 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절에 있는 우물물 꿀꺽꿀꺽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절에 있는 주차장 옆, 용추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주변에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산행도 마쳤으니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용추교를 지나 일주문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15시 12분, 버스시간 여유가 있어 주차장 옆 계곡으로 내려가

신발벗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3시 50분 용추사를 출발하는 안의까지 가는(거창행)버스

4시 30분 안의터미널을 출발하는 함양행버스

5시 20분 함양터미널을 출발하는 대전행버스

이것이 오늘의 시나리오였는데 3시 50분 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계곡진입로가 2차선 도로인데 주차장, 계곡 길 할 것 없이 차가 가득합니다.

 

2차선 도로 옆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으니

내려가는 차, 들어오는 차 움직이지를 못한다네요.

 

교통경찰 아저씨들이 출동하셨네요.

조금씩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참 기다리다가 한 정류장을 걸어나왔습니다.

길이 괜찮은 것 같은데 그래도 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안의택시를 불러 안의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대전 오는 마지막 버스를 탔습니다.

 

걷다보니 불편한 것도 있었지만

용추계곡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용추계곡, 참 좋기야 좋네요.

그런데 주차 문제는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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