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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산행길

지리산 가는길, 함양-지안재-오도재-지리산조망공원-칠선계곡-벽송사-구형왕릉

by 워~워~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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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가는길, 함양-지안재-오도재-지리산조망공원-칠선계곡-벽송사-구형왕릉

□날짜 : 2016. 8. 2.(화)

□코스 : 대전 안영IC→덕유산휴게소→함양IC→함양읍 24번도로(함양로)→1023번도로(지리산가는길)→지안재

         →오도재(지리산제1관문)→지리산조망공원 휴게소→촉동마을→금계마을(둘레길함양안내센터)→지리산제1교

         →칠선계곡→벽송사→60번도로(천왕봉로)→유림삼거리(함양 유림면소재지)→임천교→산청군 금서면 덕양전

         →왕산 구형왕릉→경호로→생초IC→대전 판암IC

□교통편 : 승용차

□참석인원 : 4명

 

지난 목요일, 백무동에서 칠선계곡을 갔었는데

오늘 다시 칠선계곡으로 출발합니다.

 

칠선계곡 가는 길, 지안재, 오도재를 경유합니다.

 

함양IC를 빠져나와 함양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면

인월, 산내, 마천을 경유하여 백무동 가는 길이지요.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지나 인월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지리산가는길(1023번도로)입니다.

 

지안재

한국의 아름다운길로 선정된 곳

고개에 잠시 정차한후 사진을 찍습니다.

 

야경이 매우 멋있다는데 옆에 있는 안내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지안재 지나 조금 가면  오도재입니다.

마지막에 경사가 급하네요.

 

청매 인오조사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도를 깨달았다 하여 오도(悟道)재라 했다네요.

 

언제 어디서든 하는 일을 통해 모두 득도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리산 제1관문 위에서 함양방면 휴게소를 내려다봅니다.

1관문 주변에 옛 선인들이 지리산을 노래한 글들이 많이 새겨져 있습니다.

삼봉산, 법화산을 갈 수 있는 들머리도 보입니다.

팔령으로 가는 임도도 있구요.

오도재를 지나는 모든 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도재를 넘어 조금 내려오면 넓은 주차장과 정자가 있는 지리산조망공원 휴게소입니다.

아쉽네요. 천왕봉, 지리산 능선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주변에도 지리산을 노래하는 글들이 있네요.

내려가는 길 경사가 급해 운전 조심해야 하지요.

칠선계곡 입구

추성리주차장(승용차 주차비 5,000원)에 주차합니다.

 

주차장에서 두지동 마을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급하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두지동, 칠선교 지나 선녀탕까지도 오르막이 많구요.

 

두지동, 칠선교 지나 선녀탕에 도착해서 땀을 닦고 있으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따라 우산을 놓고 왔는데 비가 그치지 않고 퍼붓기 시작하네요.

비 맞으면서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맞으면서 올라가시는 분들도 여러분 만났습니다.

추성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칩니다.

 

산행에 우비는 필수품이지요.

지난 목요일 왔다 갔기에 오늘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오후 4시가 넘었네요. 

추성리주차장으로 오던 길 조금 돌아나오면

오른쪽으로 벽송사, 서암정사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이 곳도 경사가 급하네요.

벽송사까지 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주차공간이 조금 있습니다.

 

벽송사 뒤에 소나무가 많고 300년된 보호수가 눈에 띄네요.

삼백년 된 소나무가 도인송, 지주대로 받쳐있는 소나무가 미인송이라네요.

벽송사 뒤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절 뒤 소나무 있는 곳에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비가 오려는지 구름이 하늘을 가렸습니다.

벽송사를 보고 서암정사는 다음 기회에 찾기로 합니다.

임천변 도로를 달려 유림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산청군 생초IC로 가려합니다. 

임천변 도로 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유림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임천교를 건너고 산청군입니다.

다리를 건너니 구형왕릉 이정표 2㎞라고 적혀 있습니다.

운전하시던 선배님, 역사를 공부하셨으니 들렸다 가자고 안내하시네요.

 

덕양전 지나 바로 우회전하여 구형왕릉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사적 제214호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으로

구형왕은 구해(仇亥) 또는 양왕(讓王)이라 하는데 김유신의 증조부이고

 

521년 가야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구형왕릉을 둘러보고 산청군 생초IC로 진입합니다.

함양, 장수군을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비상등 켜고 안전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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