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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최강 한파 대청호 겨울풍경, 보은 회남 남대문공원

by 워~워~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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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기온이 영하 17도 정도까지 떨어졌다.

올 겨울 최강 한파이다. 

보은 회남 사담길 옆 대청호 풍경은 어떻까.

대청호
호수 위를 날고 있는 철새들

살기 좋은 보은 회남 사담마루

대전역 동광장을 출발한 시내버스 종점이 있는 날망, 사담마루이다.

10시, 회남행 63번 시내버스는 대전역 동광장을 출발했다.

12분 후에 대전역 버스정류장을 경유한다.

 

버스는 대청호반을 따라 이어진 회남로를 달린다.

호수물이 가득한 금강을 가로지른 회남대교를 건넜다. 

 

남대문교를 건너면, 바로 버스 종점인 사담마루에 도착한다.

11시 8분, 종점에 도착했으니, 1시간가량 소요되었다.

사담마루-마을표지판
사담마루 마을 표지판

사담길은 짧은 데크로드로 연결되었다.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돌아볼 수는 거리다.

 

한파 속에 밤새 눈이 살짝 내렸나 보다.

데크로드 위에 하얀 눈 그대로이다.

 

건너편 마을에도 곳곳에도 하얀 눈 쌓였다.

사담길-데크로드
사담길 데크로드
대청호
사담길에서 바라 본 대청호

사담길을 덮고 있는 대나무 숲이다.

날이 덥든, 춥든 변함없이 사시사철 늘 그대로다.

하늘도 파랗고, 호수도 파랗게 보인다.

전국을 감싸고 있는 겨울 한파에 더 춥게 다가온다.

사담길-대나무
대나무 숲
대청호
사담길과 대청호

어제는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매우 낮았었다.

오늘은 어제처럼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 다행이다.

체감으로는 어제보다 지금이 덜 추운 듯하다.

 

간간이 불어오는 겨울바람이 얼음장처럼 차갑다.

장갑을 벗으면, 손이 금세 얼어붙는다.

대청호
사담길에서 바라 본 대청호
사담길
아치형 지붕 사담길

남대문공원, 신곡리 마을 가는 대청호반

사담길을 돌아 나왔다. 

도로옆 인도를 따라서 남대문공원으로 가는 중이다.

남대문공원에는 작은 언덕 위에 회남면수몰유래비가 서 있다.

공원 넓은 공간에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녹색장터 현수막이 붙었다.

 

남대문교를 건너기 전 오랜 기간 역사를 적어놓은 남대문유래비를 살펴보았다.

근처에 있는 호점산성의 남문 밖이므로 남대문이라 하였다고 한다.

 

남대문교를 건너면서, 대청호를 바라보았다. 

내리쬐는 햇빛에 반사된 호수 은빛 물결처럼 반짝이고 있다. 

 

다리 건너 왼쪽으로 대청호오백리길 쉼터가 자리 잡고 있다.

남대문교를 기점으로 대청호오백리길6구간과 16구간이 만나는 곳이다.

대청호
남대문교에서 바라 본 대청호
쉼터
대청호오잭리길 쉼터

신곡리 방향으로 가는 대청호반길을 걷고 있다.

신곡리 마을 이름은 행정구역이 조정되면서, 신읍리의 과 후곡리 을 합성하여 신곡리라 하였다고 한다.

 

방금 지나 온 사담길이 보인다. 

호수 건너로 분저리 가는 대청호오백리길15구간이 이어진다.

대청호
신곡리 가는 길에서 바라 본 대청호
대청호
신곡리 가는 길에서 바라 본 분저리 방향 대청호

[대청호오백리길] - 충북 보은군 회남 사담길, 남대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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