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산책로, 일출봉
2022. 8. 31.(수)
워~워~의 아무튼 걷고 보자.
오전에 비가 내리고 오후 들어서도 비가 금방 쏟아질 듯한 하늘 표정이다.
이제 세종의 아담한 산책로, 일출봉으로!
▶ 오늘 산책 코스
제1주차장→중광사 터→삼거리 갈림길→일출봉→제1주차장
거리 : 왕복 4.4㎞, 시간 : 1시간 30분(자신에게 맞게, 의미 없음)
▶ 일출봉 출발할 수 있는 곳, 2곳
금남면 종합체육공원테니스장 옆, 제1주차장
행복도시 축구장 맞은편, 제2주차장
▶ 오늘의 출발점, 제1주차장
금남면체육공원 테니스장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에 도착하면
비학산→금병산 누리길 안내도
해충 퇴지 기피제 분사기, 흙먼지털이기, 화장실 등 이용 시설을 쉽게 볼 수 있다.
▶ 일출봉 가는 길
주차장을 출발하면 넓은 임도 옆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가고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길이 있어 지루하지하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아늑한 숲길을 만끽하고 유유자적 하다보면
1주차장에서 1.7㎞, 2주차장에서 1.8㎞ 걸으면 만나는 장소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 일출봉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우뚝 뻗은 소나무, 전나무가 울창한 아늑한 숲, 아담한 길
일출봉에 도착했다.
일출봉 전망대에서 병풍처럼 대전과 세종을 두루고 있는 금병산을 바라보고
일출정 정자에 누워 눈감고 한참 쉬고 간다.
일출봉에서 볼 수 있는 것, 4가지
금병산에 떠오르는 일출의 신비스런 경치
계룡산에 펼쳐진 구름과 안개의 신묘한 경치
비학산으로 돌아오는 석양의 백로 풍경
신도시의 화려한 야경이 장관이라네.
지금 두번째를 보고있다.
'계룡산에 펼쳐진 구름과 안개의 신묘한 경치'
계룡산 능선은 구름 속에 제 모습 숨겼다.
▶ 돌아오는 길
해는 구름 속에 가려있지만 어두워져 간다.
돌아오는 길은 신발을 벗어들고 숲길을 맨발로 걸었다.
맨발로 운동장을 3주째 걸으면서 발바닥도 흙길에 익숙졌다.
올해는 비가 자주 온다. 버섯이 많이 올라온다.
계단 옆에 살짝 올라온 노랑망태버섯
다음에 또 오라고 고개숙여 인사하는 듯하다.
해는 서산에 기울고 있는 시간
해뜨는 집에서 마늘돈가스, 잔치국수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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