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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세종 금강수목원 청연정, 입장료, 주차비, 시내버스 시간

by 워~워~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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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과 청벽산 능선이 금강으로 흘러내린 끝자락에 금강수목원과 금강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았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곳, 금강수목원을 찾아가 본다.

 

- 볼거리 :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동물마을, 야생화원, 황토메타길

  • 금강수목원 관람시간, 입장료, 주차비
  • 대전에서 시내버스 타고 금강수목원 가는 방법
  • 무장애탐방로 이용 창연정 정자 가는 길

창연정-정자
창연정 정자
금강-모습
창연정에서 내려다 본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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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강수목원  관람 시간, 입장료, 주차비

- 세종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

 

▷ 관람시간

-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 입장료

- 어린이 700원

- 청소년 1,300원

- 어른 1,500원,

- 무료 대상자 : 충남도민 무료(신분증 필참), 6세 이하, 65세 이상, 어린이날(어린이), 세종시 금남면 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3명 이상)

 

▷ 주차비

- 경차 1,500원

- 소, 중형차(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1,500원

- 소, 중형차 3,000원

- 대형차(하이브리드, 전기, 소소) : 2,500원

- 대형차 5,000원

대전에서 시내버스 타고 금강수목원 가는 방법

대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금강수목원을 가본다. 뜨거워지는 날씨지만 지하철, 버스 안은 무더워에 상관없이 늘 시원한 공간이다.

 

교통체증 없이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은 지하철을 타는 것이다. 지하철의 종점인 반석역에 도착했다. 반석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세종 가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다.

 

여러 노선이 있지만, 세종터미널은 BRT를 타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시간이 적게 걸린다. 전용차로를 고속도로처럼 달려 11분이면 도착한다. 

 

수목원 가는 버스 출발시간이 12시 55분인데, 터미널에 좀 빨리 도착했다. 터미널 대합실 의자에 앉아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 출발시간 10분 전 대합실을 나와서 도로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다.

 

▷ 버스 타고 이동 방법

- 반석역→세종터미널 : B2, B4(11분 소요)

- 세종터미널→금강수목원 : 62번(20분 소요)

 

▷ 대전과 세종 BRT노선

- B1 운행구간 

  대전역~세종시청~세종터미널~정부청사~오송역

 

- B2 운행구간

  반석역~세종터미널~정부청사~오송역

 

- B4 운행구간

  반석역 ~세종터미널~세종시청~오송역

 

▷ 세종 버스 62번 운행 시간표(8회)

- 세종터미널  출발 시간

06:35, 08:25, 10:35, 12:55, 14:45, 16:35, 17:55, 20:05

 

- 금강수목원 출발 시간

07:00, 08:50, 11:00, 13:20, 15:10, 17:00, 18:20, 20:30

 

강바람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힐링명소, 창연정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금남면 여러 마을을 경유한다. 금남대평시장이 있는 용포리를 지나 성덕리, 원봉리를 지나 금강수목원이 위치한 도남리에 도착했다. 터미널을 출발한 지 정확하게 20분 만이다.

 

종점에 도착하니 공주에서 오는 시내버스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종점에서 수목원 정문까지는 시원한 가로수 그늘길로 50m 정도 걷는다.

금강수목원-버스정류장
금강수목원 앞 도남리 버스 정류장
금강수목원-주차장
금강수목원 주차장

 

정문 양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왼쪽으로 태양광이 설치되어 그늘지는 주차장이다. 지금과 같은 뜨거운 날씨에 주차하기 좋은 곳이다. 오른쪽은 훨씬 넓은 공간인데, 거의 비어 있다. 

  • 무더운 계절엔 왼쪽 그늘막 주차장 이용

버스를 타고 왔으니, 주차할 필요가 없다. 정문에서 직선로로 좀 걸으면, 매표소가 기다린다. 무인매표소이다.

 

무인매표소(무인발권기 키오스크) :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입장료와 주차비를 결제한다. 입장료만 계산했다.

영수증
영수증, 입장료 1,500원

 

영수증을 보여주고 금강수목원 안으로 들어간다. 오른쪽 그늘 아래서 수목원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단체 탐방객이 보인다.

 

뜨거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에 다른 곳을 다니기가 불편하다. 가능하면 숲길을 걸어야 한다. 창연정 정자로 가려고 한다. 

 

▷ 금강숲무장애 나눔길

입구에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금강숲무장애나눔길 입구가 있다. 바로 위에서도 창연정으로 가는 편안한 길이 있는데, 나눔길을 따라서 걸어본다.

 

출발지점에는 데크로드 산책로이다. 완만한 산, 숲 속으로 들어서니 소나무가 울창하다. 숲길 중간에 소나무에 관한 시를 소개하고 있다.

 

소나무/이문구

소나무의 이름은

솔이야

그래서 솔밭에

바람이 솔솔 불면

저도 솔솔하고

대답하며

저렇게 흔드는 거야

 

무장애탐방로
무장애 나눔길
산책로
산책로

 

산책로는 여러 곳으로 이어져 있다. 곳곳에 이정표도 잘 되어 있다. 어느 정도 완만한 숲산책로를 걷다고 오른쪽 산책로로 방향을 틀었다.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 창연정 정자가 멋진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니 1층은 숲속책방으로 작은 도서관이다. 

 

계단을 이용하여 창연정 정자 2층으로 올라섰다. 세종에서 공주 방향으로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강바람인가 보다. 정자로 올라서는 사람마다 시원한 바람이 좋다며 말을 한다.

 

공주로 흘러내려가는 금강을 바라본다. 금강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것인가. 수많은 오리떼인가. 멀리서 검은 점처럼 희미하게 보인다.

 

창연정-정자
창연정
금강
공주 방향 금강
금강-철새
금강 모래 사장 새떼

 

금강물이 흘러내려오는 곳, 세종방향 위를 바라본다.

금강을 건너 수목원으로 들어오는 다리, 불티교가 선명하다.

 

방향을 돌려 금강휴양림 방향이다.

매봉에서 청벽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시원한 금강물속으로 빠져든다.

 

금강-불티교
금강 불티교
청벽산
청벽산

 

▷ 좋은 날, 좋은 곳, 좋은 책과 함께, 숲 속 책방

시원한 강바람과 풍경을 담고 아래로 내려온다.

텅 비어있는 책방 안을 둘러보았다. 어린아이들이 즐겨 볼 수 있는 동화책이 많이 보인다.

 

요즘 도서관 시설과 환경이 놀랍게 변화된 것을 볼 수 있다.

숲 속 책방 작은 공간에서도 편한 자세로 책을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창밖을 보며 책을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지런히 있는 의자 손님을 기다리는 듯하다. 

숲속책방
숲속책방 내부 모습
숲속책방-창밖모습
숲속책방에서 밖을 바라 본 모습

 

창연정 정자옆 금강 방향으로 전망대가 있다. 그런데, 나무가 앞을 가려 조망이 좋지 않다.

 

옆에는 조선시대 (1431-1529) 홍유손의 '강가의 돌에 적다'는 시 한수가 적혀있다.

 

강가의 돌에 적다/홍유손

강물에 발 씻으며 모래 위에 누웠으니

마음은 고요하여 청정무구 경지로세

귓가에는 오직 바람에 물결소리

번잡한 속세 일은 들리지 않는다네

 

대전에서 버스 타고 금강수목원 창연정 정자에 올라섰다. 
시원한 풍경을 가득 담고 금강수목원 숲길 속으로 발걸음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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