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수목원 붓꽃 꽃잎 닮은 사계절전시온실 관람할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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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관람 정보

-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관람시간

동절기(11월～2월) 09:00～17:00, 하절기(3월～10월) 09:00～18:00

야간개장

2023년 6월 3일～9월 23일(매주 금/토요일 21시 30분까지 운영)

개관일 : 화요일～일요일

휴관일 :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입장료 :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무료입장 : 만 6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대중교통

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221번 승차-국립세종수목원 하차

② 오송역–1001번 승차–정부세종청사북측 하차–221번 환승–국립세종수목원 하차

붓꽃의 꽃잎 모양으로 디자인된 사계절전시온실은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특별전시온실 등 3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기후대가 다른 지중해 및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지중해온실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조성한 지중해온실에서는 지중해 특유의 건축물과 어우러진 200여 종의 식물들이 남만적이 풍경을 연출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특별한 수형을 자랑하는 바오밥나무가와 인사하고 키가 큰 파인애플을 닮은 카나니아야자가 양손을 번쩍들고 환영한다.

온실 한편에 20m 이상 높이 전망대에 올라서서 중앙에 놓인 수로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인 온실 내부의 규형미를 살펴보고 수목원과 세종시의 멋진 모습을 내다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사막에서 눈 덮인 고산지대까지 자생하는 선인장과 케이바 물병나무와 눈 마주친다.

가시가 돋힌 선인장에도 꽃이 활짝 폈다.

불가사리 모양의 특이한 꽃을 피워 불가사리 선인장이라고 불린다.

열대온실

전 세계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400여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온실 안으로 들어서면 폭포수처럼 물이 떨어지는 포토존에 도착한다.

열대온실은 물 떨어지는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가 시원함을 더해준다.

데크계단으로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온실 내부는 열대우림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갖게 한다.

열대온실 식물들은 푸른 잎만 무성한 것이 아니다.

진홍색 꽃 피운 산호히비스커스와 벌집생강 앞에서 잠시 발걸음 멈춘다.

특별전시온실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과 이벤트 및 문화행사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 특별전시온실이다.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피터 래빗의 비밀 정원' 행사가 열리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장난꾸러기 피터 래빗과 함께 정원을 산책하며 즐거움과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정원 산책로에는 아름답고 다양한 식물들과 사라져 가는 자생식물이 자리잡아 그 가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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