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잠재관광지 상소동산림욕장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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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강소형잠재관광지, 상소동산림욕장과 상소오토캠핑장은 다정한 이웃과 같은 곳이다.

상소오토캠핑장을 지나 대전천 건너면 상소동산림욕장이다.

울창한 숲 속 산책로 옆 돌탑

- 위치 : 대전광역시 동구 상소동 산 1-1

- 입장료, 주차비 : 무료

- 운영시간

하절기 09:00 - 20:00, 동절기 09:00 - 19:00

상소동산림욕 안으로 들어서면 눈에 띄는 것이 있다.

한 곳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산책로 옆, 울창한 숲 속 어디나 꿋꿋하게 자리 잡고 있다.

정면에 멋있게 서 있는 돌탑 앞에서 멋진 추억을 담는 사람들 보인다.

돌탑을 뒤로하고 계곡에서 내려오는 천변 옆으로 메타세콰이아 우뚝 솟았다.

스쳐가는 바람결을 느끼며 울창한 숲 속 산책로를 걸어본다.

그 숲 속에 여러 탑들이 모여 있는 곳에 도착한다.

매우 이색적인 풍경이다.

이 많은 돌들을 하나하나 어떻게 쌓았을까.

대단한 집념이요 정성이다.

탑 주변에서 사진을 물론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여러 탑들을 지키고 있는 경비병 역할을 하고 있는 걸까.

맨 앞에 서서 든든하게 성문을 지키고 있는 듯하다.

벽 전면에는 태극무늬, 우리나라 지도, 용의 모습도 보인다.

측면 중앙에는 '복'자가 적혀있다.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돌무늬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탑들이 있는 한가운데를 걸어본다.

높이 쌓아 올린 돌탑의 위엄이 느껴진다.

돌탑의 높이는 사람 키를 훨씬 뛰어넘어 메타세콰이아 나무 기둥 중간까지 닿을 듯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돌탑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위세에 압도당한다.

산에 오르는 곳이면 어디서나 크고 작은 돌탑을 본다.

냇물이 흘러가는 천변에서도 돌탑이 쌓여 있는 곳이 있다.

고개 날망 서낭당에는 여지없이 돌들이 쌓였다.

돌 하나에는 작은 바람과 소망이 담겨 있는 듯하다.

하나의 돌탑에는 수많은 바람과 소망이 들어있다.

상소동산림욕장 돌탑은 둥근 원형 기둥으로 쌓았다.

항아리 모양으로 보이는 돌탑은 위엄도 있지만,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이다.

산림욕장을 산책하는 곳곳에 많은 돌탑이 기다린다.

탑 속 작은 돌들을 바라보며, 작은 소망을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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