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좋다, 국립세종수목원 여름꽃 축제
대전역에서 오송까지 가는 B1버스로 환승한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한 221번으로 다시 환승하면 국립세종수목원에 도착한다.
- 09:42 대전역 출발, 10:14 한국개발연구원 하차
- 10:19 한국개발연구원 환승, 10:29 국립세종수목원 하차
대전에서 시내버스 타고 국립세종수목원 가는 방법
- B1 대전역→한국개발연구원 도착, 221번 환승→국립세종수목원 하차
- B2, B4 반석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도착, 221번 환승→국립세종수목원 하차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가 가깝다.
- 입장료 :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무료입장 : 만 6세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출입구로 입장하여 왼쪽 방향으로 사계절전시온실 가는 길이다.
전시온실 가는 길, 사계절 꽃길을 만날 수 있는 산책로 이어진다.
사계절 꽃길에서 어떤 꽃을 만날 수 있을까.
잦은 호우와 계속되는 폭염에도 잘 견뎠다.
산책로 양편에는 활짝 핀 꽃들이 웃으며 환영하고 있다.
수많은 꽃들 중 보라색, 버블마편초를 담아본다.
작은 야외 연못에 발길 멈추다, 활짝 핀 수련
사계절 산책로 지나 도착한 곳, 사계절전시온실 앞이다.
온실로 들어가기 전 발걸음 멈추고 한참 동안 머물렀다.
온실 앞 야외 연못에 수련이 가득하다.
예쁜 수련 꽃 하나하나와 눈 맞추며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작은 연못 한 가운데 넓게 자리 잡고 있는 수련이 있다.
둥근 하트 모양 같기도 한데, 수련 잎 같다.
크루지아나 빅토리아 수련이다.
수련 이름을 알지도 못하지만, 기억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아주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엷은 빨간색 꽃대 위에 예쁘게 피었다.
수련 이름이 그 유명한 신데렐라이다.
작은 연못에 핀 수련은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이웃한 수련 자리를 탐내지도 않고 예쁘게 피었다.
당연히 이름도 다르겠지만, 꽃 색깔도 다르다.
같은 보라색이라도 진하고 엷은 것이 있다.
연분홍과 붉은색도 보인다.
꽃들은 제각각 갖고 있는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아는 듯 자신만의 멋을 제대로 보여준다.
다른 꽃을 부러워하거나 닮으려 하지 않는 듯하다.
눈을 마주쳤지만, 담아 오지 못한 수련도 많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련은 작은 연못을 아름답게 채웠다.
수련은 호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제 때에 맞춰 꽃을 피웠다.
세종수목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기다린다.
야외 연못에서 예쁘게 활짝 핀 수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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