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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세종수목원에 바위산이 보인다, 분재원 석가산

by 워~워~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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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 센터를 지난다.

곧게 뻗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청류지원 실개천 다리 건너 전통정원 궁궐정원이다. 

 

궁궐정원에서 계속 직진하면 다시 실개천을 건넌다. 그곳에서 분재원을 만날 수 있다. 

  • 이동경로 : 방문자센터→실개천 다리→전통정원→실개천 다리→분재원 입구

시간이 흐를수록 멋을 더해가는 분재

입구 오른쪽에 서 있는 안내판에는 분재원의 구성과 분재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가까이서 들여다본 후, 큰 궁궐처럼 보이는 대문 안으로 들어섰다.

 

출입문을 들어서마자 잘 자라고 있는 분재들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분재원 배치도

- 담벽 내부 : 특별전시장, 상설 실내전시장, 실외 테마공원

- 담벽 외부 : 실외 테마공원, 석가산

 

분재원 입구
분재원 산책로

 

분재라는 단어의 뜻을 풀어보면 화분에서 재배되는 모든 식물을 의미한다.

넓게 생각하면 화분에 담겨있는 식물’ 모두를 분재라고 할 수 있다.

 

약 200여 점의 분재가 전시되고 있는 분재원은 특별전시장, 상설 실내전시장, 실외테마공원의 석가산으로 배치되어 있다.

자연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분재는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송백분재(松柏盆栽) : 소나무와 같은 늘 푸른 잎을 볼 수 있는 분재

- 상화분재(想華盆栽)  화려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분재 

- 상과분재(想果盆栽) : 탐스러운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분재

- 상엽분재(想葉盆栽) : 다양한 잎을 볼 수 있는 분재

 

기획전시와 분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전시관과 사계절 분재 감상을 할 수 있는 실내 상설전시관 사이에도 예쁘게 단장한 곰솔 분재가 모습을 가다듬고 기다린다.

 

두 전시관 모두 고풍스러운 한옥 지붕 아래 전시된 분재와 함께 아름다움이 더해지고 있다.

실외테마정원
실외테마정원
분재-곰솔
분재 곰솔

상설 실내전시관에도 많은 분재들이 제 나름대로의 멋을 풍기며 뽐내고 있다. 

얼뜻 보기에는 엇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분재를 볼 때, 바라보는 방법 같은 것이 있을까.

분재를 감상하는 방법을 자세하고 소개하고 있다.

 

분재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전체 모습만 살펴보고 지나치기 쉽다. 

분재를 구성하고 있는 뿌리, 줄기, 가지 잎 등을 가까이서 살펴보면 또 다른 멋을 발견할 수 있다.

 

분재-소사나무
소사나무 분재
분재-영산홍
영산홍 분재

실내에서 소사나무와 영산홍을 담아보았다. 담벽 후문으로 나와보니 분재원 주변 넓은 실외공원에도 뜨거운 햇빛 받고 있는 분재들이 많다. 

 

분재원에서 안내하고 있는 분재 감상 방법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

뿌리, 줄기, 가지 그리고 잎은 익숙한데, 신과 사리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린다.

 

▷ 분재 감상 방법

- 뿌리 뻗음

사방으로 뻗은 뿌리의 모습,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노출된 자연에 나타나는 뿌리의 강인한 생명력을 감상

 

- 줄기의 흐름

줄기는 수목을 표현하는 중요 포인트로 뿌리에서부터 위를 향해 뻗어가면 모진 풍상의 영향으로 다양하게 자라는 형상을 감상

 

- 가지 모양

줄기에서 뻗어 나온 가지로 분재의 윤곽을 형성하며, 큰 가지와 작은 가지의 배열과 마지막 가늘게 갈라지는 끝을 감상

 

- 잎의 질감

줄기와 함께 잎은 분재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며 같은 수종이라고 각각의 개성 있는 일을 나타내고 계절에 따른 잎의 변화를 감상

 

- 신과 사리

오랜 세월이 지나며 바람에 부러지고 가지가 일부 시들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며 표면이 하얗게 되어 녹색의 잎과 줄기의 아름다운 대비를 볼 수 있고, 가지의 끝이 시든 것을 ‘’, 줄기의 일부가 시든 것을 ‘사리’라고 한다.

 

실외테마공원
실외테마공원
실외테마공원-분재
실외테마공원 산책로 분재

 

▷ 멋진 암벽으로 둘러싸인 산, 석가산

국립세종수목원에 이런 멋진 산이 있었는가.

 

암벽으로 둘러싸인 높은 산이 보인다.

 

멀리서 바라볼 때, 더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바위로 덮여있는 산 봉우리 사이로 들어가 본다.

 

바위틈 사이로 여러 지피식물이 잘 자라고 있다.

 

수목원에서 멋있는 산 구경을 하고 돌아간다. 

 

석가산
석가산
석가산
석가산 사이길
지피식물
석가산 지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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