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면서 부처님 오신 날이 5월 5일, 연휴 3일째이다. 오늘은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은 성심당 '망고시루'를 소개한다.
'딸기시루' 가고 '망고시루' 오고
이번 주 생일을 맞아 성심당 '망고시루'를 사러 일찍 집을 나섰다. 성심당 은행동 본점으로 갈 생각은 처음부터 접고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
아침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도 대기줄이 100명이 넘어섰다. 본래는 오전 8시부터 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공휴일에 대기줄이 길다 보니, 더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지 않았나 생각된다.
유성에서 점심을 먹은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롯데백화점 앞을 지나는데, 성심당 입구에서 멀리까지 차량으로 인해 교통도 혼잡하고 대기줄 또한 길게 늘어선 모습이다.
'망고시루' 살 수 있는 케익부띠끄 매장 3곳
성심당에서 '망고시루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은 3곳이다. 매장 3곳은 케익부띠끄가 없는 대전역점을 제외하고 은행동 본점, 롯데점 그리고 DCC점이다.
본점 은행동
-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성심당·케익부띠끄·옛맛솜씨·성심당문화원)
- 오전 8시~오후 9시 30분
롯데대전점
-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598(성심당·케익부띠끄·옛맛솜씨·오븐스토리)
- 오전 8시~오후 10시
DCC점(대전컨벤션센터)
-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성심당·케익부띠끄)
- 오전 8시~오후 10시
대전역점
-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15(성심당)
- 오전 7시 ~오후 10시 30분
일찍 구입한 '망고시루'는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점심 때까지 냉장고에 잘 보관하고 점심식사 후에 디저트로 먹기로 했다.
망고시루 가격 : 43,000원
망고시루 보관 방법
망고시루케익은 생망고 3개 반이 들어가며 무게는 대략 1.8㎏ 이라고 한다. 생망고와 생크림이 들어가다 보니, 유효기간은 짧을 수 밖에 없다.
① 이동 중 보냉가방이나 아이스박스 필수
② 먹기 직전까지 냉장 보관
③ 냉장 보관 2~3일 내 먹기
망고시루는 가능한 당일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듯하다. 생크림과 생망고가 들어있는 케익은 냉장고에서 오래 보관되면, 그 맛이 훨씬 떨어질 듯싶다.
망고시루, 가족 5명이 한 자리에서 뚝딱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에서 망고시루케익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촛불을 밝혔다. 부드러운 케익 사이에 생망고, 생크림이 층층이 쌓여 있고, 케익 위에도 크게 썰린 망고가 가득 올려져 있다.
케익 옆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는 비닐 필름을 조심스럽게 걷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쪽으로 기우는 모습이 포착된다.
다행히 더 기울어지지 않아 수저로 조금씩 떠서 개인접시에 담아 먹을 수 있었다. 케익 맛은 전체적으로 달지 않고 촉촉하며 부드럽다.
망고의 양도 상당하다. 위에만 쌓여있는 것이 다가 아니고, 속으로 파서 먹을수록 망고는 계속 나온다. 냉동된 것이 아니라 망고가 갖고 있는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모든 것에는 절정의 순간이 있듯 망고의 맛 또한 절정의 순간으로 녹아 내려가는 느낌이다. 망고와 함께 잘 섞여있는 생크림은 단 맛이 아주 조금 느껴질 정도여서 먹기가 아주 편하다.
가족 5명이 점심을 먹은 후에 디저트로 먹었는데, 금세 바닥이 드러났다. 생일날 축하 케익으로 사 온 성심당 '망고시루'를 제대로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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