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 라면 맛은 어떨까', 대전 식장산 정상 쉼터 카페 이용 방법

이전에는 세천공원을 출발하여 식장산 정상 쉼터 카페까지 올라오는 길을 소개했다. 오늘은 정상 쉼터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면, 커피, 음료 등 음식, 특히 친구와 함께 먹은 라면을 소개하려고 한다.

 

정상 쉼터 카페

 

'라면까지 맛있을까?' 식장산 정상 쉼터 카페

대전의 최고봉 식장산(598m)을 여러 번 올라왔었지만, 카페가 있는 망경봉은 처음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주차공간도 넓고 카페 건물 규모도 커 보인다.

 

카페 내부

카페 내부

 

정상쉼터카페 내부 모습, 룸이 3개

 

카페 내부는 공간이 3개로 나뉘어 있다. 위의 두 사진은 출입문으로 들어섰을 때, 첫 번째 공간이다. 이 곳에는 한 쪽에 라면과 커피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고 반대편에는 음료를 파는 자판기, TV 그리고 중앙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TV가 있는 방향에 문이 두 개 있는데, 이곳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지만, 아늑한 룸으로 분리된 공간으로 창 밖으로 전망이 아주 좋다.

 

자판기

 

라면 먹고 갈래? 짜장면 먹고 갈래?, 자판기 3대

맨 왼쪽 일반라면, 가운데는 짜장면 그리고 오른쪽은 로제 라면이 나오는 자판기다. 오늘은 처음이니, 일반라면을 선택했다. 

 

사각용기에 들어있는 라면

 

일반라면, 특수용기를 이용한 고급라면

 

안내문에는 공장에서 3일 내에 나오는 면으로, 입맛을 더내는 전자레인지(전용 특수용기 사용) 이용 방식으로 차별화된 고가의 제품을 통해 고급화된 간식을 즐길 수 있다고 적혀있다.

 

라면을 먹으려면,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꼬들면 또는 잘 익은면" 중 어떤 것을 먹을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소요시간을 확인해 보니, 카드를 꽂은 후 130초가 표시된다. 약 2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 짜장면과 로제라면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동일하다.

 

잘 익은 꼬들면

라면 자판기 이용 순서
① '꼬들면, 잘 익은면'  2개 중 선택 버튼 누르기
② 신용카드 넣는 곳에 카드 넣기
③ 130초 기다리기
④ 라면 사각용기 양 옆을 잡고 꺼내기
⑤ 맛있게 먹기

자판기 라면 값 : 4,300원

 

꼬들면

 

공장에서 생산한 후, 갓 들여온 라면이어서일까. 라면 맛이 아주 괜찮은 편이다. 라면 수프도 적당히 들어간 것 같고 라면 국물도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다. 

 

라면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먹어도 될 그런 맛이다. 면발은 꼬들면이어서 더욱 탱탱한 느낌이다. 양은 적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은 양은 아니고 조금은 부족한 듯하면서도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컵라면은 맛과 양에 있어서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을 듯하다.

 

음식물 버리는 곳

 

라면을 다 먹은 후에는 화장실 앞에 라면국물과 용기를 버리는 곳에 처리를 하면 된다.

 

다음 방문 시에는 잘 익은라면, 짜장면 그리고 로제 라면 맛을 순서대로 봐야 할 것 같다.

 

커피 자판기

 

최고급 호텔 사용 원두로 만든 커피

 

자판기에 커피 종류는 12가지가 보인다. 커피는 마시지 않아서 맛이 어떤지 알 수는 없다. 가장 저렴한 것이 아메리카노 3,000원부터 3,500원, 4,000원 3가지 가격대이다.

 

물을 비롯한 음료수 자판기도 있어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식장산 전망대 주차장 안내판

 

식장산 정상 쉼터 카페 주차장 이용 안내

 

바로 아래에 있는 식장산 마지막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곳에서 도로를 따라서 600m 정도 위에 이곳은 사유지로 주차요금을 받는다.

 

주차비용 / 카드 결제 전용

- 회차 : 10분 무료
- 최초 1시간(회차 포함) 3,000원

 

주차할인방법

 

주차비를 30% 할인 받는 방법도 안내문에 적혀 있어 방법대로 따라서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면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1시간 정도면, 주변을 조망하고 내려올 수 있을 것 같다.

 

식장산 독수리봉과 철쭉

 

이것으로 대전 최고봉 식장산 정상 쉼터 카페 이용 방법을 알아봤다. 한 번쯤 승용차를 이용하여 방문하는 것도 좋고 등산을 좋아한다면, 걸어보는 것도 좋다. 

▶ [멋있는 산행길] - '라면까지 먹을 수 있는 그 곳', 대전 최고봉 식장산 정상 쉼터 카페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