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여행

서울 산책 명소,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로

by 워~워~ 2023. 12. 4.
728x90
반응형

서울 올림픽공원 주변에는 시계방향으로 올림픽수영경기장, 체초경기장, 핸드볼경기장(펜싱경기장), 우리금융아트홀(역도경기장), 사이클경기장 등이 차례로 자리 잡았다. 이어서 한성백제박물관과 소마미술관, 올림픽조각공원 등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원의 중심부는 백제시대의 유적인 몽촌토성이이 위치하고 토성을 둘러싸고 있는 넓은 녹지공간은 산책의 명소가 되었다. 산책로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는 올림픽공원 9경과의 만남은 즐거움과 묘미를 더해준다.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지하철노선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세계평화의 문 방향

- 9호선 한성백제역 2번 출구남4문 소마미술관 방향

- 9호선, 5호선 올림픽공원역 동문 만남의 광장 방향

 

몽촌토성-산책로
몽촌토성 산책로

걷기 좋은 몽촌토성 산책로

올림픽공원 1경인 세계평화의 문을 지나 평화의 광장을 둘러보고 오른쪽 산책로로 진입했다.

3경인 몽촌해자 음악분수는 멈춘지 오래된 듯하다.

 

몽촌해자
몽촌해자

 

 

겨울로 접어드는 절기이다 보니 해자(연못)의 물이 많이 빼낸 모습이다. 

- 해자 : 외부로부터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파 경계로 삼은 구덩이로 방어를 하기 위해 물을 채워 연못을 만든 경우가 많음.

 

몽촌토성
몽촌토성으로 오르는 데크계단

 

몽촌토성은 둘레는 약 2.7㎞, 높이는 6-7m로 3세기 초에 축조된 백제초기 토성터이다. 

산책로는 토성 외부와 위 그리고 내부에도 여러 곳으로 연결되어 있다.

 

소마미술관 앞을 지나서 몽촌토성 위로 올라서는 데크계단을 만났다.

토성 위로 올라서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산책로
산책로
토성-내부
망월봉에서 내려다 본 토성 내부 모습

 

 

시계방향으로 몽촌토성 산책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있지만, 거의 완만한 산책로 이어진다.

 

토성 내부는 누런 잔디로 변환 넓은 공간이다. 

산책로 곳곳에 쉼터도 있고 지대가 조금 높은 망월봉에서 탁 트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나홀로나무
6경, 나홀로나무
은행나무
보호수, 은행나무

 

거의 잔디밖에 보이지 않는 넓은 공간에 우뚝 서 있는 나무가 보인다.

망월봉 아래 올림픽공원 6경인 나홀로 나무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산책로에서 가까운 곳에는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있다.

앙상한 나뭇가지 드러낸 은행나무 아래 경사진 언덕에 은행잎이 수북하게 쌓였다.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몽촌토성 산책로와 성 내부로 연결된 곳까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토성 내부와 외부 모두 산책과 쉼터의 열린 공간으로 채워졌다.

 

올림픽공원 9경을 모두 만나지는 못했다. 

8경과 9경은 들꽃마루와 장미광장으로 꽃을 구경할 수 없을 것 같아 들리지를 않았다.

 

장미 활짝 핀 내년 봄에 다시 한번 찾아올 명분이 생겼다.

또 다른 즐거움과 묘미를 더해주는 올림픽공원 9경

1경 세계평화의문

한민족의 우수성과 그 저변에 자리한 우리 얼을 표현한 작품으로 세계평화의문은 한국 전통건축의 둥근 곡선을 활용, 비상과 상승의 이미지를 강조

 

2경 엄지손가락

엄지손가락은 으뜸을 상징하는 신 사실주의의 대표작으로써 인체 일부를 극적으로 확대화하여 작품화한 것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몽촌해자는 몽촌토성의 방어용으로 구축한 해자를 재현한 것으로 인공폭포인 몽촌폭포, 음악에 맞춰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음악분수 등이 설치되어 있음

 

평화의문
1경, 평화의 문
엄지손가락
2경, 엄지손가락

 

4경 대화

올림픽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지리, 언어, 문화, 정치 등의 장벽을 넘어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의 가치를 표현

 

5경 몽촌토성 산책로

사적 제297호인 몽촌토성은 한성백세시대의 토성으로 한강 지류에 의치하고 있으며, 인공호수인 해자를 만들어 외부 침입에 대비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6경 나홀로 나무

올림픽공원의 대표적인 명물로 몽촌토성 안쪽으로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 한 가운데 홀로 우뚝 서 있는 나무

 

대화-조형물
4경, 대화
88호수
7경, 88호수

 

7경 88호수

성내천의 유수지 역할을 하는 인공호수로 호수면에는 일본 조각가 스스무싱구가 제작한 ‘날갯짓’이라는 총 13개의 조각이 설치되어 있음

 

8경 들꽃마루

다양한 종류의 들꽃들로 조성된 야생화 단지

 

9경 장미광장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의 만남을 주제제로 올림푸스 12신으로 명명한 장미화단으로 구성

 

올림픽공원은 사방으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연결되었다.

몽촌토성 위를 걸으며, 새롭게 펼쳐지는 풍경과 더불어 오래전 백제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여행] - 활활 타오르는 성화, 서울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 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