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의 소백산 능선길, 달밭골에서 희방3주차장
걸은 길 : 달밭골-양반바위-비로봉-천동삼거리-제1연화봉-연화봉-깔닥재-희방폭포-희방3주차장 위 버스정류소
걸은 시간 : 5시간 49분
걸은 거리 : 11.9㎞
갈 때 06:05 대전역 기차 출발, 08:09 제천역 도착(청량리에서 안동가는 기차로 환승)
08:29 제천역 기차 출발, 09:11 풍기역 도착
기차시간 맞추려 택시로 들머리로 이동, 풍기역-달밭골(비로사 위) 15000원
삼가리 버스 종점에서 달밭골까지 2.1㎞이상 걷는 시간 단축
올 때 16:00 죽령에서 영주행 시내버스 출발
16:07 죽령가는 길에서 희방사 갈림길 삼거리 버스 정류장 버스 도착, 풍기역까지 20분 정도 걸림
희방매표소에서 희방3주장까지 아스팔트 도로 따라 걸어옴. 30분-40분 정도 걸림
(희방매표소-풍기역 택시비 15000원)
16:54 풍기역 기차 출발(제천, 대전 경유하는 종착역 동대구행 기차로 대전 직통임), 19:58 대전역 도착
지난 2월 소백산 겨울 바람이 생생한데
뜨거운 여름의 소백산 능선길을 걷기위해 출발한다.
이른 아침 제천행 기차 빈 자리 많다.
대전을 출발한 기차는 조치원, 오송, 청주, 증평, 음성, 충주를 지나 제천에 도착한다.
내일은 비예보가 있어 구름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하늘은 맑다.
내렸던 곳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니 청량리를 출발한 기차 도착한다.
단양역을 지나 죽령터널을 통과하고 희방사역을 지나 풍기역에 도착한다.
기차가 연착하여 풍기역에 앞 도착하니 9시 20분이 넘었다.
09:30 영주를 출발한 삼가리행 버스는 풍기역 앞에 09:50 전후로 도착할 예정이다.
가차에서 내리신 등산객 한 분 목적지가 비로봉, 택시를 합승하여 달밭골까지 이동했다.
달밭골-비로봉 3.4㎞, 삼가탐방지원센터-비로봉 5.5㎞
버스를 타고 왔다면 2.1㎞이상 걸어왔을 거리를
택시로 올라왔으니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대전가는 기차시간에 맞추는데 좀 여유가 생겼다.
서울에서 오신 분과 동행한다.
양반바위를 지난다.
비로봉 오르는 길, 경사 급하지 않고 오르기 편하다.
비로봉 오르는 동안 동행하신 분
퇴직하시고 살아가는 이야기,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돌고 도는 인생사 풀어 놓으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올라왔다.
마지막 데크 계단길 올라서면 바로 위, 비로봉이다.
계단 길 양 옆 야생화 활짝 피었다.
11:49
햇빛 내리쬐는 비로봉, 젊은 단체 산행객 사진 찍어주니
한 젊은이 오늘 동행하신 분과 사진 찍어준단다.
우연히 만나 택시 합승하고
비로봉까지 즐거운 이야기로 동행해주신 분 감사하다.
시간 여유없어 안전한 산행 마무리하기를 기원하면서
인사하고 먼저 출발한다.
지금 갈 길
첫번째 보이는 나지막한 봉우리 아래 천동삼거리가 보인다.
지난 겨울 칼바람 맞으면서 단양 천동으로 내려갔었다.
멀리 제1연화봉, 연화봉, 제2연화봉
연화봉 밑 소백산천문대, 제2연화봉 밑 강우레이더관측소, 대피소 희미하다.
지난 겨울, 단양 어의곡에서 올라와 바람 제대로 느끼기 시작했던 곳
어의곡 삼거리, 국망봉 방향이다.
비로봉을 되돌아보고
야생화도들여다보며
보면 볼수록 멋있는 비로봉 능선길이다.
가는 길 아쉬움 남아 있는 듯 비로봉 되돌아본다.
소백산 능선길
한여름 뜨거운 뙤약볕만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곳곳에 우거진 숲길 있어 좋다.
천동삼거리 지나 올라온 작은 봉우리 전망데크에서
제1연화봉 오르는 길 내려다 본다.
제1연화봉
나무로 덮여있어 조망은 없지만 쉬어 갈 수 있는 곳
12:43-13:00
제1연화봉 나무 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제1연화봉에서 갈 길을 보니
연화봉 밑 소백산천문대,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관측소, 대피소 가까이 있다.
제1연화봉 내려서면 긴 숲길 이어진다.
여름날 오후 반갑고 고마운 길이다.
길도 평탄하여 걷기 좋다.
연화봉 오르는 길 돌계단 올라서면
연화봉, 제2연화봉 갈림길, 긴 돌계단
연화봉전망대
연화봉전망대 위 해돋이전망대
연화봉 바로 밑 소백산천문대
조금 멀리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관측소, 대피소 보이고 죽령으로 이어진다.
연화봉!
제1연화봉, 비로봉 방향으로
제2연화봉, 죽령방향으로
희방사방향으로 통한다.
희방사로 내려서는 길, 데크계단, 돌계단 많다.
희방재깔딱재로 내려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까마득하다.
몇년 전 이 곳을 오를 때 헉헉거렸었는데 오늘은 내려간다.
역시 내려서는 길이 힘이 덜들어 편하다.
희방사계곡 물소리 우렁차다.
얼굴 땀 씻고 내려서니 희방폭포 물방울 시원하게 날린다.
15:07
그 전에는 택시로 매표소까지 이동했었기에
남은 구간이 얼마나 되는지 감이 없다.
죽령에서 16:00 출발하는 버스 타려니 곧 출발한다.
희방계곡관찰로 진입전 바로 옆 이정표
희방폭포까지 1㎞이다.
아스팔트도로 위를 쭉~~
공원관리사무소, 희방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도로를 계속 쭉~~~
죽령가는길에서 희방사로 들어가는 삼거리
직진하면 죽령, 우회전하면 희방사
희방매표소에서 도로 따라 오다가 육교위를 지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15:36
육교 밑 바로 근처 버스정류장
대전가는 기차 시간 여유가 있다.
정류장에서 16:54 풍기역 출발하는 기차표를 예매했다.
도착시간이 16:00가 넘었으면 택시를 호출하려고 했는데...
그늘 밑에서 쉬고 계신 동네 할머니 4시 7분정도 되면 버스 온다고 알려주신다.
정류장 옆 소백산쉼터
16:00 죽령을 출발한 버스
7분 정후 후 도착하고 풍기역으로 달린다.
16:54 제천, 조치원, 대전을 경유하여 동대구롤 향하는 기차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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