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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대한민국 밤밤곡곡 명소 100선, 엑스포다리와 한빛탑

by 워~워~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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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100곳'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중 대전에서는 3개 선정되었고, 그중 2개는 대전0시축제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사이언스나이트캠프로 여름과 가을 특정한 기간에 개최되는 계절형이다.

 

대전 밤밤곡곡 명소, 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

- 야간경관(1곳) :  엑소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연중)

- 축제/이벤트(2곳) :  대전0시축제(계절형, 여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사이언스나이트캠프(계절형, 가을)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을 연중 즐길 수 있는 곳은 '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 한 곳이다. 최강한파가 계속 이어지는 23일 오후부터 날씨가 조금 풀리기 시작했다.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시민광장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저녁 한밭수목원 동원과 서원 사이, 엑스포시민광장에 들어섰다. 엑스포다리와 한빛탑 주변에 야간 풍경을 즐기는 방문객들 많이 보인다.

부드러운 곡선과 우아한 불빛, 엑스포 다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갑천을 건너 한빛탑으로 이어진 다리를 건넌다. 다리 양 옆으로 가로등처럼 낮고 높은 불빛 기둥은 분홍색, 빨간색 등 시시각각 변신하며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

 

다리 난간에서 위로 쏘아 올린 불빛은 다리 위를 휘감으며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엑스포다리
엑스포다리
엑스포다리
엑스포다리

 

갑천변에서 바라보는 엑스포다리는 어떨까. 넓은 데크전망대 주변에서 엑스포다리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바로 옆에는 앙상한 나뭇가지 드러낸 버드나무 세 그루 사이좋게 서 있다.

 

엑스포다리
산책로에서 바라 본 엑스포다리
엑스포다리
천변에서 올려다 본 엑스포다리

 

한겨울에 꽁꽁 얼어붙었을 갑천 물은 쑥 빠졌다. 추운 날씨에 흐르는 물가에 얼음 살짝 얼었다. 엑스포다리에 매달린 불빛은 물에 반사되어 예쁜 모습 만들었다.

든든한 기둥에 펼쳐지는 이야기,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한여름에는 경쾌한 노래와 함께 음악분수가 춤추던 광장으로 방문객들을 많이 오간다. 방문객들은 탑 앞에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 앞으로 모여드는 듯하다. 

 

트리 앞에서 여러 포즈를 취해보고 사진 속에 담는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따라나온 어린아이들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난 모습이다.

 

반짝거리는 놀이기구를 손에 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다행이다. 어제 날씨 같았으면, 밖으로 나올 엄두가 나지 않았을 텐데, 저녁 시간임에도 산책하기 괜찮다.

 

한빛탑-광장
한빛탑 광장
꿈돌이와-한빛탑
한빛탑 앞 꿈돌이

 

엑스포과학공원의 상징은 당연히 한빛탑이다. 지혜로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한줄기 빛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한빛탑은 빛, 과학과 우주를 모티브로 하여 조형화한 형태로 미래의 도약 의지를 나타낸다.

 

93m 높이의 한빛탑은 우주정거장을 연상케하는 고리형 서클의 형태로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시 주용 지역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한빛탑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한빛탑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한빛탑 기둥에는 순간순간 미디어파사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꿈돌이친구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예쁜 모습들이 이어진다.

 

광장 옆 주변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여러 개 열렸다. 한파가 잠시 사라진 시간, 엑스포다리와 한빛탑 주변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넘쳐난다.

 

밤이 더 아름다운 관광명소 100곳,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중 한 곳인 엑스포다리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은 연중 활짝 열려있다.

[아름다운 여행] -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1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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