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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대청호반 청남대 산책로2, 오각정길과 봉황탑

by 워~워~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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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념관 별관과 솔바람길 산책로를 지나 대통령기념관까지 둘러봤다.

 

기념관 계단을 내려서면 멋진 음악분수를 볼 수 있는 양어장과 메타세콰이아 쉼터가 있다.

먼저 음악분수와 메타세쿼이아 쉼터를 한 바퀴 둘러본 후, 오각정길 산책로로 들어선다.

 

▷ 이동경로

양어장(음악분수)→메타세콰이어 쉼터→오각정길→봉황탑→오각정→청남대 본관

음악분수
음악분수와 메타세콰이아 쉼터

신나는 리듬이 흘러나오는 곳, 양어장, 음악분수

대통령 별장 시절 봄부터 가을까지는 양어장,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사용되었다. 시원한 음악분수와 메타세콰이아 숲, 대통령 기념관을 배경으로 명실공히 청남대 최고의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 소리에 분수는 춤을 추기 시작한다. 작은 율동부터 시작하여 큰 동작까지 멈추지 않고 흔든다.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결 작은 원을 만들고, 대통령기념관을 배경으로 멋진 모습을 만들었다. 변신하는 분수 모습을 보려 많은 사람들 모여든다.

음악분수
대통령기념관 앞 음악분수
대통령기념관-음악분수
음악분수에서 바라 본 대통령기념관

 

▷ 메타세콰이아 쉼터

100주의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아와 데크 쉼터로 조성, 숲에서 힐링과 휴식, 간단한 취식이 가능하고 양어장과 음악분수를 둘러볼 수 있다.

 

하늘로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아의 웅장함과 시원함이 느껴져 청남대 인기 포토존 중 한 곳이다. 산책하다가 좀 쉬고 싶으면, 의자에 앉아 음악과 함께 춤추는 분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 된다.

메타세콰이아-쉼터
메타세과이아 쉼터

음악분수
메타세콰이아 쉼터에서 바라 본 음악분수

오각정길 입구에도 역대 대통령 동상이 서 있다. 근대사의 숨결이 계속 남아 흐르는 곳이다. 오각정길에 들어섰다. 

 

청남대 무장애 나눔길, 오각정길

- 구간 : 양어장↔오각정↔본관, 1.5㎞, 30분

1983년 청남대 본관 신축 시 건립된 오각정은 대통령 내외분과 가족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즐겨 찾던 장소이다.

 

특히 산책로에는 야생화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에 좋은 코스이다. 산과 호수의 경관이 한 폭의 그림 같아 청남대 제1경으로 꼽히는 오각정은 무궁화 모양으로 지어진 청남대 유일의 정자이다.

※ 유모차, 휠체어 통행 가능

오각정길-산책로
오각정길 데크로드
대청호
대청호

오각정길 산책로는 유모차와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이다. 솔바람길보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대청호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다. 

산책로
산책로
대청호
정자에서 바라 본 대청호

오각정과 봉황탑 갈림길에 도착했다. 낮은 봉우리에 있는 봉황탑을 가려면, 200m 정도 올라가야 한다. 봉황탑을 갔다가 다시 내려와 오각정으로 향했다.

▷ 봉황의 숲(봉황탑)

부대 발칸 2진지를 전망대로 새롭게 조성, 높이 22m의 나선형 전망대를 오르면 청남대 전체를 360도 파노라마 관람이 가능하다. 풍하중 설계로 바람에 흔들리면 짜릿함이 느껴진다.

봉황탑
봉황탑
대청호
봉황탑에서 바라 본 대청호

아래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이 구조물은 구조검토결과 풍하중에 대한 흔들림이 32.25㎜로 허용치(42.0㎜) 안으로 시공되어 구조적으로 안전한 구조물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의 경관과 바람을 느껴보세요."

 

지금까지 걸었던 산책로 중 대청호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360도 어느 곳을 돌아봐도 막힘이 없다. 그런데, 계속 약간의 흔들림이 느껴진다.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조금 두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올라가 봐야 할 조망터이다. 

대청호
봉황탑에서 바라 본 대청호
대청댐
봉황탑에서 바라 본 대청댐

다시 산책로로 내려오면 반대편에 오각정 가는 길이다. 거리도 가깝고 경사도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다. 나무들도 울창하여 대청호 모습이 잘 안 보인다. 다시 내려와 산책로를 이어간다. 

 

▷ 산책하기 좋은 곳, 오각정

1983년 청남대 본관과 함께 조성돼 20여 년 동안 대통령 내외와 가족들의 산책코스로 가장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무궁화 모양으로 지어진 유일한 오각형 정자이다.

오각정
오각정
산책로
산책로

산책로의 끝지점에 청남대의 중심인 본관이 자리 잡고 있다. 본관 앞 의자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는다.

청남대와 함께 자란 큰 모과나무, 백송 등이 어울려 예쁜 정원을 만들었다.

 

청남대의 중심, 본관

청남대 본관은 1983년 12월에 준공된 대통령휴양시설이다.

- 지상 1층 : 회의실, 접견실, 식당, 손님실

- 지상 2층 : 대통령 전용공간(침실, 서재, 거실, 식당, 가족실, 한실)

청남대-본관
청남대 본관 포토존
청남대-본관
청남대 본관
본관-정원
본관 정원

음악분수, 메타세콰이아 쉼터, 오각정길 산책로, 봉황탑, 오각정 그리고 본관까지 걸었다. 본관은 문자 그대로 청남대의 중심이다.

 

이제 본관에서 청남대 진입로를 지나 다음 산책로로 발걸음 옮긴다. 

 

[아름다운 여행] - 대청호반 청남대 산책로1, 솔바람길과 대통령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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