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에 탑정호 데크로드를 걸으며, 멀리서 탑정호 출렁다리를 바라보기만 했다.
언제 가보나 미루다가 늦은 오후 탑정호로 출발했다.
탑정호 순환도로를 따라서 달리다가 제4-1주차장에 도착했다.
출렁다리 북문 방향에 있는 주차장이다.
주차 후에 도로 건널목을 건너 데크로드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입구 난간에는 논산 제1경인 관촉사 은진미륵부터 제11경 종학당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이르기까지 나열해 놓았다. 탑정호와 출렁다리는 논산제2경이다.
출렁다리 북문으로 들어가기 전, 멀리서만 바라봤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어디서 출발했는지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해는 서산에 기울어 가고, 입장 마감시간도 다 되어가니 발길 바쁜 듯하다.
- 위치 :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 가야곡면 종연리 일원
- 규모 : 길이 600m, 폭 2.2m
- 수용인원 : 약 5,000명
- 안전등급 : 내진등급 1등급
- 준공일 : 2020년 10월 15일
입장요금 : 2023. 1. 3.(화)부터 전면 무료
운영안내
- 하절기(3-10월) 09:00 - 18:00, 입장마감 17:30
- 동절기(11-2월) 09:00 - 17:00, 입장마감 16:30
- 휴무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단, 공휴일인 경우 그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유일)
올해 1월 3일부터 입장요금이 전면 무료화 되었다.
입장마감시간이 오후 5시 30분이다.
출렁다리가 야간에도 개방되는 줄 알고 주변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혹시 몰라 시간을 확인한 후, 좀 서둘러서 오게 되었다.
하마터면, 구경만 하고 갈 뻔했다.
출렁다리 북문으로 들어섰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니 까마득하다.
철망으로 된 바닥을 통하여 다리 아래 호수물이 훤히 드러났다.
파란 탑정호가 넓게 펼쳐졌다.
간간이 둥근 유리로 된 바닥이 있다.
철망보다 훨씬 다리 아래 호수물이 잘 보인다.
더 생동감이 있다.
탑정호 출렁다리, sky garden
출렁다리 중간 정도 지점, sky garden이 있다.
둥근 원형 모양으로 휴식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의자에 앉아서 여유 있게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멀리 오른쪽으로 쭉 펼쳐진 대둔산 능선이 보인다.
넓은 sky garden에서 양 옆으로 이어진 출렁다리를 바라볼 수 있다.
서산에 기우는 해와 호수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 많이 보인다.
늦은 오후에 출발한 것은 출렁다리 야경을 볼 생각이었다.
그것을 보려면, 주변이 어두워져야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은 야경을 구경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미디어파사드 가로 300m, 세로 25m의 출렁다리 행어면이 거대한 스크린 역할을 하며, 2만여 개의 LED등 발광을 통해 다양한 영상이 상영된다고 한다.
sky garden에서 호수 주변을 바라보고 남문 방향으로 발걸음 이어간다.
남문방향으로 가다가 되돌아서서 왔던 길 되돌아본다.
남문에 도착하니 쉬는 사람들 많다.
음악분수는 탑정호 수문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11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에는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음악분수를 운영한다고 한다.
- 평일(2회) 주간 1회 16:00, 야간 1회 20:00
- 휴일(3회) 주간 2회 14:00, 16:00, 야간 1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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