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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계백장군의 혼이 숨 쉬고 있는 논산 백제군사박물관

by 워~워~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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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부는 계백장군 유적지

최후의 결전장이었던 황산벌과 가까운 곳에 계백장군 유적지가 있다.

계백장군 유적지는 논산을 자랑하는 11경 중 제4 경이다. 

 

- 관람시간 10:00-17:00(입장 16:30까지)

- 관람료 무료

- 휴관일 1월 1일 및 추석 당일, 월요일

이정표
이정표

 

- 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54

- 특징 : 유적지 내에는 계백장군 묘소와 계백장군 사당인 충장사가 있으며, 문화교육공간으로 백제군사박물관과 야외체험장이 있다.

- 위치

 

백제군사박물관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주차 공간 여유가 많다.

 

주차장 옆에 편의시설과 안내판이 보인다.

계백장군유적지와 황산벌전투도에 관한 설명을 대략 살펴보고 안으로 들어섰다.

 

입장하자마자 정면으로 큰 박물관이 보인다. 

지금은 박물관 구경을 할 수가 없다.

8월 말까지 리모델링 기간으로 임시휴관 중이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왼쪽에 계백장군 동상, 충장사 그리고 계백장군 묘소가 있다.

박물관 뒤쪽에는 호국관과 황산루 정자가, 오른쪽에 자연공원과 전통놀이 체험장이 위치한다.

안내도를 확인한 후, 왼쪽 언덕 위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박물관-입구
유적지 입구
유적지-안내도
유작지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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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 계백장군 동상

산능선의 중간쯤에 계백장군 동상이 있다.

 

유적지를 내려다보며, 천하를 호령하는 용맹스러운 모습이다.

5천의 결사대를 이끌고 최후의 격전지로 출전하는 장군의 칼끝이 번쩍이는 듯하다.

 

계백장군의 결의에 찬 모습을 가득 담고 산책로로 내려섰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 곳곳에 푸른 소나무 숲을 이루고 있다. 

계백장군-동상
계백장군 동상
산책로
유적지 산책로

경건하게 참배하는 곳, 충장사

병풍처럼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중앙에 충장사가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잔디 광장 입구에 홍살문이 세워졌다

 

충장사는 계백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는 사당이다.

3문 중 가운데 문은 계백장군의 제례 봉행일과 같은 특별한 날만 열린다고 한다.

충장사
충장사
산책로
산책로

 

수많은 소나무가 호위하고 있는 계백장군묘

계백장군유적지 주변 산에 소나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묘가 있는 곳에 멋있는 소나무들이 매우 많다.

 

수많은 소나무들 묘를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는 듯하다.

나지막한 야산 능선 위에 계백장군묘가 넓게 자리 잡았다.

 

- 계백장군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곳은 백제의 계백장군 묘로 추정되는 곳으로 전란이 끝난 후, 백제 유민들이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매장하였다고 전해온다. 장군은 의자왕 때의 무신으로 성충, 흥수 등과 함께 백제의 삼충신으로 꼽힌다.

계백장군묘-입구
계백장군묘 입구
계백장군묘
계백장군묘

660년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에 온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탄현을 넘어오는 신라군을 막기 위하여 결사대 5천명을 이끌고 황산벌에 나가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소나무숲
소나무숲
소나무
소나무 모습

죽음을 각오한 군사들의 용맹으로 4번 싸움에서 이겼으나, 마침내 적은 군사로 인해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묘소 부근에 있는 충곡서원에 주향으로 모셔졌고, 부여의 삼충사에도 배향되었다.

 

솔바람길, 황산루

박물관 뒤 산 능선에 황산루 정자가 있다.

능선길에 황산벌 전전지에 관해 알려주고 있다.

황산벌은 지금의 연산면 신양리 마을 주변이라고 한다.

 

이 능선길은 논산 솔바람길 구간이다.

돈암서원을 출발하여 계백장군유적지 뒷산을 지나 휴정서원까지 이어지는 멋진 산행길이다.

황산벌전적지-안내판
황산루 정자 옆 황산벌 전적지 안내판
솔바람길-안내도
솔바람길 안내도, 스탬프투어장소

 

여유 있는 휴식, 잔디광장

계백장군유적지 왼쪽 지역을 둘러보고 내려섰다.

평지나 경사진 언덕이나 넓은 공간에 정성 들여 잔디를 가꾸었다.

 

잔디광장 가로는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정자 사이에 작은 도서관이 있다. 숲 속 도서관이다.

잔디광장
잔디광장
작은-도서관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중인 박물관 앞을 지나 오른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여러 가지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체험과 만남의 공간, 자연공원

자연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족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호국정신을 기리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라고 한다.

장미터널을 지나려면, 활짝 핀 장미의 계절에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자연공원
자연학습공원
장미터널
장미터널

자연학습공원

- 만남의 숲(잔디광장/휴게스탠드)

테마공원

- 극기모혐, 놀이시설 7종(함께 잡기 둘이 잡기/담력훈련/출렁다리/흔들 타이어/두더지와 겨루기/뻬에로와 줄타기/해병대훈련 따라 하기)

- 국궁체험장/승마체험장/야외체험장

- 현대무기 전시장(전차/자주포)

 

계백장군의 혼이 숨 쉬고 있는 계백장군유적지, 백제군사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박물관 리모델링으로 내부를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넓은 유적지를 한 바퀴 돌아보며, 솔바람을 느껴보았다. 

 

[편안한 둘레길] - 논산 탑정호 소풍길 1코스, 하늘호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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