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중심 스카이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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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호수 탑정호는 대둔산의 맑은 물줄기를 양팔로 쭉 뻗어 한아름 가득 담았다. 바다만큼이나 넓고 하늘만큼이나 깊은 호수는 산과 강, 들을 품었다.

높은 하늘의 거울인인듯한 호수는 하늘과 호수의 멋을 보여준다. 서있는 위치에 따라 보여주는 풍경의 맛이 다르다. 탑정호출렁다리 4-1 주차장에 도착했다.

논산 제2경 탑정호와 출렁다리

탑정호출렁다리에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4-1주차장이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거리가 있으므로 날씨에 따라 주차장을 잘 선택해야 할 거 같다.

제1주차장

- 출렁다리(도보 40분) / 수변생태공원(도보 5분) / 음악분수(도보 60분)

제3주차장

- 출렁다리(도보 20분) / 수변생태공원(도보 70분) / 음악분수(도보 5분)

제4-1주차장

- 출렁다리 북문 5분

입구에 들어서기 전 탑정호데크길에서 출렁다리 모습을 담아본다. 어디가 하늘이고 호수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서로 닮았다. 하늘의 하얀 구름만이 오후의 뜨거운 햇볕에 더욱 빛나고 있다.

나뭇잎 사이로 호수 멀리 보이는 대둔산 능선을 가까이 당겨본다. 데크길에서 출렁다리 모습을 담고 출렁다리 입구로 돌아왔다.

입구에는 논산 11경을 소개하는 표지목과 포토존이 기다린다. 포토존 옆에서 출렁다리와 충분히 눈을 맞췄다.

북문 입구이다. 남문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올 생각이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 시간임에도 단체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마주친다.

논산탑정호출렁다리

- 위치 :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가야곡면 종연리 일월

- 규모 : 길이 600m, 폭 2.2m

- 수용인원 : 약 5,000명

- 안전등급 : 내진등급 1등급

- 준공일 :2020년 10월 15일

입장료 : 무료

운영 일정

- 하절기(3～10월) 09:00～18:00 입장마감 17:00

- 동절기(11～2월) 09:00～17:00 입장마감 16:3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음악분수(4월～10월)

- 평일(2회) 16:00, 20:00

- 휴일(3회) 14:00, 16:00, 20:00

탑정호출렁다리의 길이는 600m이다. 북문을 출발하여 호수 바람을 맞으며 300m을 천천히 걷다 보면 스카이가든에 도착한다. 출렁다리의 딱 중간인 지점이다.

통로 좌우로 둥글게 넓은 휴식 공간이다. 잠시 의자에 앉아 푸른 탑정호 풍경을 담는다.

동쪽으로는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방향이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북문 방향 뒷산인 대명산이 보인다. 멀리 대둔산을 조망한다.

서쪽은 탑정호 수문 방향이다. 탑정호 물을 든든하게 받들고 있는 저수지 둑방이 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 듯하다. 스카이가든을 출발하여 남문 방향으로 이동한다.

스카이가든에서 300m를 걸으면 남문 입구에 도착한다. 출렁다리 바닥은 반은 구멍이 뻥뻥 뚫려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유리바닥으로 호수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다.

남문 출입구를 지나 산책로에 햇빛 뜨겁다. 다시 탑정호출렁다리를 담아본다. 서있는 위치에 따라 다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북문방향 대명산이 탑정호를 넌지시 내려다보고 있다. 물가에 요란한 소리에 내려다보니 물고기들이 신이 났는지 공중으로 튀어 오른다.

남문입구로 다시 돌아와 북문으로 발걸음 옮긴다. 출렁다리를 찾아오는 탐방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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