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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일상

국립중앙과학관, 달 탐사 특별전

by 워~워~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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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MOON)을 열다(FLY ME TO THE MOON) "

 

국립중앙과학관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잠시 과학공원네거리에 코너가 있는 만남의 광장으로 갔다.

넓은 광장 중앙에 커다란  조형물이 하나 설치되어 있다. 

 

▷ 뫼비우스의 띠이다.

조형물 앞 표지석에는 우리의 미래 여기서 창조한다.(1992년 11월 27일, 대통령 노태우) 라고 써 있다.

 

작은 안내판에는 글씨가 흐릿해진 상태로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이 조형물은 두 개의 뫼비우스띠로 구성되어 스텐레스띠는 찬란한 미래과학의 요람인 대덕연구단지를 상징하고, 붉은 콘크리트띠는 한국토지개발공사의 개발이념을 상징하고 있다.

 

뫼비우스띠긴 띠의 양끝을 180도 꼬아 연결시켜 만든 것으로 무한 영속성을 나타내며 독일의수학과 뫼비우스가 처음 제시한 것이다.

 

뫼비우스의-띠

뫼비우스의 띠

 

뫼비우스의 띠 앞에 임시로 둥근 모양의 작은 조형물이 보였다.

밝은 낮에는 눈길을 끌지는 못할 듯하다. 밤에는 불이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국립중앙과학관 입구에 위치한 창의나래관을 찾았다.

 

달-모형

 

2022년 8월 5일은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발사 되었다.

이에 맞춰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다누리’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전을 열고 있다. 10월 2일(월)까지 전시되며, 무료이다.

 

조명처리가 된 실내는 약간 어둡다. 정면에 틀별전에 대한 주제가 보인다.

 

◇ ' 문(MOON)을 열다(FLY ME TO THE MOON) '

 

달탐사-주제

 

 동양에서의 달서양에서의 달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보인다.

- 농경생활을 한 동양은 움직임에 따라 만든 ‘음력’을 사용했으며, 밤하늘의 달을 보며 계절에 따라 어떻게 농사를 지여야 할지 가늠했다.

 

- 서양은 밝은 보름달이면 언제 적들이 공격해올지 몰라 습격에 대비해야 했다. 보름달이 뜨면 사람안의 사악함을 불러일으킨다고 믿었다고 한다.

 

동서양의-달

 

▷ 달, 너는 누구니? 라는 코너에는 달에 관한 여러 사진과 설명을 볼 수 있었다.

 

NASA가 공개한 아폴로 11호 녹취록에 따르면 달에 착륙했을 때, 달에 토끼가 있는지 찾아보라고 전달했으며, 우주인은 알겠다고 응답한 내용이 있다고 한다.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달의 위상변화가 어떻게 되는지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다.

 

- 달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한 쪽 면만 볼 수 있다. 
- 정확하게 59%까지 볼 수 있다.
- 달은 매일 50분씩 늦게 뜬다. 

- 밀물과 썰물에 의해 해저 바닥에 생기는 마찰력 때문에 달은 1년에 3-4㎝씩 멀어지고 있다.
- 달과의 평균거리는 38만㎞정도이다. 지구 둘레의 10바퀴에 조금 모자란다.
- 달과 가장 가까울 때에는 36만㎞, 가장 멀 때에는 40만㎞이다.
- 이로 인해 두 달의 크기는 14% 정도 차이가 난다.

 

달의-모습

 

▷ 대한민국의 최초 우주인 이소연님을 만나는 코너도 있다.

 

이소연-손
우주복

 

▷ 우리는 왜 다시 달에 갈려고 할까? 코너에는 3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 광물자원 풍부
첨단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에 필요한 중요한 금속인 희토류과 각종 광물이 풍부하다. 특히 신에너지 자원인 헬륨-3 를 이용한 핵융합은 헬륨-3 의 1g에 석탄 40t급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방사성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 지구 중력과 달 중력
달은 지구보다 1/6 적은 중력 때문에 우주로 나가기가 수월해 화성 탐사에 유리하다.

 

- 심우주 과학연구
대기가 없기 때문에 심우주 과학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달에 망원경르 설치하면 우주망원경 못지 않은 굉장히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달-모습

 

 

▷ 다누리 여정

대한만국 최초 달 탐사선인 다누리는 아래와 같은 여정으로 진행된다. 달 탐사를 시작으로 우주로 여행가는 시대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 최대 비행시간 : 135일

- 누적 비행거리 : 595만 6천㎞

 

2022년 8월 5일 : 발사
- 2022년 12월 16일 : 달 궤도 도착
- 2022년 12월 31일 : 다누리 고도 100㎞ 도달
2023년 1월 1일 : 임무 시작

 

" 우주비행사가 되는 매력은 사실 달이 아니라,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비행체로 비행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닐 암스트롱이 남긴 말이다.

 

[산/대전충청지역 산] - 대덕사이언스길 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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