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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구름이 춤추는 곳, 옥천 장령산 용암사 운무대

by 워~워~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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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옥천에서 가풍리행 버스를 타고 상삼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삼청저수지와 삼상마을회관 앞 마을길을 지나 장령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고찰 용암사를 올랐었다.

 

옥천 4경 운무대 일출

그때, 걸었던 용암사 가는 오름길을 지금은 편하게 가고 있다.

용암사 운무대를 다시 찾아가 본다. 

용암사-운무대
운무대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풍경
운무대-가는-길
운무대 가는 길
천불전
천불전

용암사로 가는 길은 가파르다. 걸어서 갈 때는 가다 쉬다를 반복해야 했었다.

마지막 지그재그 오름길에 도착하면 계단 위로 대웅전 전명이 보인다. 

 

대웅전 바로 옆으로 운무대 가는 길 이정표 붙어있다. 계속 계단길 이어진다.

첫 번째 계단 올라서면 천불전이 있다. 천불전 천장에 각자의 소망이 빽빽하게 매달렸다.

수많은 부처님의 불심에 힘입어 소원성취하기를 기대한다.

 

천불전 앞을 지나 대웅전 뒤로 연결된 계단을 지난다.

한계단한 계단 한 계단 천천히 걷다가 잠시 발걸음 멈춰 선다.

그리고 용암사 아래로 펼쳐진 하늘과 구름을 한가득 담아본다. 

용암사-대웅전
용암사 대웅전
용암사-대웅전
용암사 대웅전 뒤에서 바라 본 풍경

 

대웅전 뒤를 지나면 데크계단을 만난다.

계단을 오르다가 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조금 더 오르면 오른쪽으로 제3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 입구 왼쪽에 서 있는 안내판은 옥천4경 용암사일출을 친절하게 소개해 준다.

언제 저 멋진 일출 풍경을 볼 수 있을까. 지금은 안내판에 붙어있는 사진으로 대신 위안을 삼는다.

제3전망대
데크계단
옥천4경-안내판
옥천4경 안내판
용암사-일출
용암사 일출
제3전망대에서-바라본-풍경
제3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제3전망대에서 돌아나와 1, 2 전망대 가는 데크계단을 오른다.

왼쪽이 제1전망대, 오른쪽이 제2전망대이다.

용암사 운무대 

여기는 구름이 춤추는 곳, 용암사 운무대(雲舞臺)입니다.

일출을 봐도 좋고, 낮에 봐도 풍광이 좋은 곳

 

- 사진찍기 팁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로 이른 봄이나 늦은 가을을 적기

 

전망대에서 쉬고 있는 사람, 카메라를 설치하고 구름을 촬영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을 쫓아간다.

전망대-가는-계단
제1, 2전망대 오르는 계단
옥천방향-풍경
제2전망대에서 바라 본 옥천 방향 풍경

두 달 전 왔을 때는 아주 쾌청한 날씨였었다.

지금은 구름이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구름이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전망대에서 한참 동안 구름과 함께 했다. 

삼청리-풍경
삼청저수지 방향 풍경 1
삼청저수지-풍경
삼청저수지 방향 풍경 2
도덕봉
가운데 봉우리 도덕봉

가풍리 마을 지나 도덕봉을 관통하는 고속철도 위로 KTX 빠르게 달리고 있다.

장령산 줄기 너머로 월이산 능선이 펼쳐졌다. 

 

옥천 장령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용암사 운무대에서 구름 구경을 충분히 했다.

옥천 4경 용암사 일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계단길을 내려선다. 

장령산-능선
장령산 능선
월이산
장령산 너머 월이산 능선
삼청리-마을
삼청리 마을 풍경

[멋있는 산행길] - 충북 옥천 장령산 등산, 능선길과 5코스

[멋있는 산행길] - 충북 옥천 장령산 용암사 운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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