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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대표명소56

대청호 명상정원, 동 트기 직전 멋진 새벽 풍경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시간이다. 대청호 명상정원으로 향했다. 새벽이 더 아름답다, 대청호 호숫가 차가 막히지 않아 금세 시내를 빠져 나간다. 길치문화공원에서 시작되는 폐고속도로로 들어섰다. 비룡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청호수변공원 앞을 지나 마산동쉼터 주차장에 도착했다. 명상정원으로 진입하는 데크로드 옆 가로등이 아직 환하게 빛난다. 2층 정자가 있는 물빛 정원에서 바라 본 대청호와 하늘은 저녁노을처럼 물들었다. 호숫가에 버드나무 기둥과 가는 나뭇가지도 그 멋을 더해준다. 한겨울 내내 물속에 잠겨있는 나무는 어떨까. 아주 낮은 기온은 아니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새벽바람이 귓볼을 차갑게 한다. 두터운 패딩에 달린 모자를 쓰고 발걸음 재촉한다. 대청호오백리길 글씨 조형물이 있는 곳이.. 2024. 1. 17.
장태산 최고의 산책 코스, 메타세쿼이아 숲 속 동행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자고… 먼 훗날 그들은 울창한 숲이 되었다. 주단을 깔고 펼쳤다, 메타세쿼이아 숲 속 산림욕장 중국 중부지방의 깊은 골짜기가 원산지인 메타세쿼이아는 처음에는 화석으로 발견되었으나, 1941년 현존하는 나무가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른 봄 예쁘게 솟아 나오는 깃털처럼 생긴 잎은 밝은 녹색으로 자라나,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다. 점점 해가 짧아져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적갈색으로 변해갔다. 적갈색 잎들은 추운 겨울이 시작될 때까지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 멋을 마음껏 뽐냈다. 그리고 나뭇가지를 떨어져 나간 메타세쿼이아 잎은 나무 아래 주단을 깔고 넓게 펼쳐 놓은 듯하다. 적갈색 잎은 나뭇가지를 떠나서까지 산책로를 아름답게 꾸몄다.. 2024. 1. 15.
계족산 황톳길 새로운 변신, 하얀 눈 쌓였다 포근함이 느껴지는 그리 춥지 않은 날씨이다.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시간, 계족산 황톳길의 길목인 장동산림욕장으로 향한다. 새롭게 단장한 세족장, 장동산림욕장 산림욕장 건너편 공원 조성 공사는 마무리 단계인 것 같다. 입구 왼쪽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다. 도로변 주차공간에 많은 차들이 보인다. 300m 정도 진입로를 따라서 걷는다. 이전에 파헤쳐졌던 도로는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맨발걷기의 출발 지점, 어씽(earthing)이 시작되는 곳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황톳길 입구 발 씻는 곳, 세족장이다. 공사가 완공되면서, 주변 환경이 확 변했다. 공사로 인해 황톳길 입구에 임시로 수도꼭지가 몇 개 있었는데, 발 씻는 곳이 새롭게 2곳이 만들어졌다. 세족장이 있던 본래 장소에 훨씬 많은 수도꼭지를 설.. 2024. 1. 13.
꽁꽁 얼어붙은 겨울왕국, 상소동산림욕장 눈썰매장과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어젯밤에 대설주의보가 예보되었는데, 아침 창밖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다. 예보가 빗나갔나 보다. 바람도 없는 늦은 오후시간 상소동산림욕장으로 향한다. 대전역 버스정류장에서 501번으로 환승한 후 대성동 삼거리를 지나, 번잡한 시내를 벗어났다. 시내 도로에는 눈 내린 흔적이 전혀 없는데, 버스 창밖으로 보문산과 식장산에는 눈꽃이 활짝 피어있다. 상소동 산림욕장의 풍경은 어떨지 궁금한 마음을 안고 상소동오토캠핑장 앞에서 하차했다. 주차장을 지나 오토캠핑장 E구역 앞을 지나 산림욕장 입구에 도착했다. 신나는 어린이 눈썰매장, 산립욕장 입구 잔디광장 오토캠핑장 E구역 중앙에는 넓은 잔디광장이다. 그곳에 어린이 눈썰매장이 들어섰다. 위에서 아래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어린아이들은 신난 모습이다. 썰매장이 끝날 때가..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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