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성지순례길 & 장태산 등산로
08:45 대전서남부터미널 버스승강장 진산행 81번 버스 출발
09:20 지방 1리 버스정류장 하차(진산성지성당)
- 이동 경로
진산성지성당(진산역사문화관)→도로-지방교(진산공원, 지방리사제관)→계곡길-능선(시경계)→시경계길→마근대미재→계곡길→장안,진산성지순례길유래비(자작나무펜션 입구)→도로→장태산휴양림 출렁다리→등산로→전망대→장태루(정자)→형제바위→장태산휴양림 입구 주차장
15:15, 장태산휴양림입구 버스승강장 대전역동광장행 20번 버스 출발
대전서남부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신대리, 막현리를 지나 지방1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방금 달려온 버스길이 실학로이다. 어떻게 도로명이 실학로가 되었을까.
- 실학로의 유래
조선후기 실학자들이 많이 거주하였으며, 진산면 지방리 가사벌에 천주교 신자로 처음 순교자가 된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봉)의 태어난 지역으로, 신학문을 일찍 받아들였던 곳으로 역사성을 반영하여 실학로라는 도로명을 부여함.
- 구간 : 진산면 두지리에서 시작하여 지방리, 막현리를 경유하여 복수면 구례리까지
- 거리 : 7.5㎞
- 진산성지성당
실학로의 유래를 살펴보고 진산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은 한국 천주교 성지의 일번지로, 1927년 프랑스 선교사 박 파르트네 신부가 지은 소규모 목조 건물로 한국사 및 천주교회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는 성당에 관련된 설명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성당 건물을 살펴보고, 더 안으로 들어서면, 폐교터에 진산연사문화관이 기다리고 있다.
잔디가 깔려있는 작은 운동장을 가로질렀다. 입구에 들어서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를 진산면 전체 지도에 자세하게 그렸다.
- 진산공원
버스 타고 지나왔던 도로 따라 조금 되돌아가면 지방교 다리를 건넌다. 다리 건너 바로 왼쪽에 작은 진산공원이 있다. 도로가에 인도가 없어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공원 맞은편에는 지방리사제관 건물이 있고 진산성지순례길 출발점이 되는 곳이다. 마근대미재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계곡길
사제관 옆 천변길 따라 올라가니, 작은 다리를 건너 완만한 길이다. 그리고 능선까지 계곡길 이어진다.
- 능선길
도착 전 막바지 경사가 급하다. 지그재그로 되어있어 다행이다. 능선에 오르면, 대전시경계길과 만난다.
시경계길 능선 따라 마근대미재까지 걷는다. 가는 길에 멀리 서대산 담았다.
- 마근대미재
평상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보인다. 사거리 이정표도 잘 되어있다.
순례길이 조정되기 전에는 막현리에서 고개로 올라왔다고 한다.
장안, 진산 성지 순례길 유래비가 있는 하산막 방향으로 내려간다.
장태산 휴양림에서 골짜기 깊숙하게 들어온 지역이다.
2.2㎞정도 도로 따라 걸어서 장태산휴양림으로 향한다.
강한 바람이 아직은 찬기운이 남아있다. 햇볕이 따스하게 느껴진다.
장태산휴양림 출렁다리를 왕복하고 등산로로 올라갔다.
능선까지 계단이 많다. 전망대와 장태루에서 장안저수지 내려다보고, 형제바위로 하산했다.
시내로 가는 버스 출발시간 여유가 있다. 휴양림 양지바른 의자에 앉아서 따스한 햇볕을 흡족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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