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를 끼고 있는 청남대는 산책로가 많다. 주어진 시간이 넉넉하더라도 모든 코스를 탐방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
여러 산책로 중 어떤 코스를 걸을 것인지 안내도를 확인 후 탐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적하고 조용한 산책로, 화합의 길
청남대 산책로
오각정길(1.5㎞), 솔바람길(2㎞), 민주화의길(1㎞), 화합의길(1㎞), 통일의길(2.5㎞), 나라사랑길(2㎞), 호반길(3.1㎞), 등산로(1.4㎞), 봉황탑(200m) 총 9개 코스14.7㎞로 경호경비부대 순찰로를 산책로로 새롭게 조성
관람안내
-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성수기(4월~6월, 9월~11월)는 월요일 휴무 없이 정상개관
- 입장시간 : 2월~11월(09:00~16:30), 12월~1월(09:00~15:30)
- 관람시간 : 2월~11월(09:00~18:00), 12월~1월(09:00~17:00)
- 입장요금(개인) : 어른 : 6,000원, 청소년군경 : 4,000원, 어린이노인 : 3,000원
- 주차요금 : 버스 : 3,000원, 승용차 : 2,000원, 경차 : 1,000원
화합의 길은 통일의 길 입구에서 초가정까지 산 중턱을 연결한 산책로이다.
대청호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앞 호수광장 사잇길인 민주화의 길 도착 지점은 초가정이 있다.
초가정을 되돌아나오자 마자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 보인다.
산 중턱에 있는 길이다 보니, 한적하고 조용한 길이다.
적막하기 까지 한 화합의 길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은행나무 숲을 만난다.
가을철 은행나무 잎은 노랗게 물들었다.
화합의 길
구간 : 통일의 길 입구↔초가정
2003년 청남대 개방과 동시에 조성된 산책로이며 가을철 은행나무 숲길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코스이다.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 내외분은 아침산책을 하며 초가정과 그늘집을 찾아 토끼와 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호수광장(구, 골프장)에서 자전거를 타셨다. 청남대 개방기념 의미가 담겨있는 산책로이다.
초가정을 출발하여 도착한 곳엔 화합의 길 안내판이 보인다.
바로 통일의 길과 연결되고 전망대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청남대 본관 입구 대문이 나온다.
화합의 길은 반대로 본관 대문으로 들어서기 전, 왼쪽 방향 도로로 올라서서 초가정 방향으로 걸을 수도 있다.
많은 방문객들이 붐비는 시간, 조용한 산책로를 걷고 싶다면, 산중턱을 가로지르는 화합의 길을 걸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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