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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다, 금천계곡 아침
서대산과 장령산 사이 계곡, 금천계곡이다.
맑은 물 흐르는 계곡에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자리잡았다.
이른 시간에 주차장에 도착했다.
아직은 빈 공간 많은 주차장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보인다.
아침 햇살에 반사된 노란 은행잎 눈이 부시다.
꽃이 피면 벌과 나비가 찾아오듯, 은행나무로 가까이 다가섰다.
가을이라 더 예쁘다.
오늘 따라 은행나무 잎 더 예쁘다.
휴양림으로 일찍 체험학습 나온 어린 아이들 줄 맞춰 걸어간다.
은행나무 잎 만큼이나 예쁘게 자라는 아이들 선생님 말씀 따라 단풍구경 가나보다.
주차장에서 소원길로 가는 길목, 목교를 건넌다.
장령산 정상부터 계곡까지 뻗어내린 능선 단풍과 계곡도 눈 부시다.
그림자 지다, 금천계곡 저녁
금천계곡에 그림자 지기 시작한다.
충남 최고봉인 서대산은 서쪽 하늘 해를 일찍 가려 버렸다.
서대산 그림자는 금천계곡을 덮어 간다.
곧 장령산 전체를 덮을 듯하다.
여름철에는 많은 물로 물놀이를 하는 곳,
휴양림 물놀이장은 바닥을 드러냈다.
지난 여름에는 징검다리를 덮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갔었다.
그 속에서 시원함을 느끼며 물장구 치던 때가 있었다.
물놀이장 바로 위에는 출렁다리가 있다.
출렁다리에서 금천계곡 물놀이장과 물이 흘러 내려오는 상류방향을 올려다 본다.
눈 부시던 금천계곡에 저녁이 다가온다.
장령산 자락에 햇빛 조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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