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곳은 9곳이 있다. 관광객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는 201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광화문광장 & 청계광장'을 걸어본다.
대한민국 역사 문화 중심 공간, 광화문광장
평상 시 같으면, 광화문 월대 위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르고 내릴 텐데, 관람시간이 지난 오후 늦게 광화문 문이 굳게 닫혀있는 모습이다.
광화문광장은 계절과 시간에 관계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여러 집회와 행사로 붐비고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지기도 한다.
광화문에서 남쪽으로 광화문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공간은 조선시대 의정부를 비롯한 중앙 관청이 모여 있던 육조거리(六曹街)였다.
2009년 8월 기존 왕복 20차로가 있던 세종대로의 중앙 공간에 처음 조성된 후, 2020년 재공사에 착수, 2022년 8월 서쪽으로 면적을 확대하여 접근성을 높여 재개장하였다.
재개장하면서 해치마당, 열린마당, 휴식공간, 시간의 물길 등 새로운 시설이 들어섰는데, 그래도 넓은 광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아닐까.
광장 어느 곳에서나 멋진 광경이 펼쳐지지만,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촬영포인트 3지점에서 발걸음 멈추고 풍경을 담아본다.
멋진 풍경 촬영포인트 3지점
1지점, 육조마당
- 광화문, 북악산이 보이는 풍경
광화문 앞 삼거리 바로 앞 잔디마당에서 광화문과 그 뒤로 우뚝 솟아오른 북악산 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육조마당에서 다음 촬영포인트 지점으로 이동한다.
2지점, 세종대왕 동상
- 세종대왕 앞에서 좌측으로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이 보이는 풍경
두 번째 장소는 세종대왕 동상이 위치한 곳이다. 동상 정면 앞이 아닌 조금 떨어진 왼쪽 방향에서 구도를 잡아야 동상과 광화문을 담을 수 있는 데, 정면에서 찍다 보니, 광화문이 동상에 가렸다.
3지점, 이순신장군 동상
- 이순신장군 동상은 명량분수와 이순신장군 동상 그리고 멀리 광화문까지 광장의 전체를 담은 풍경
마지막 3지점은 이순신장군 동상 앞이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동상 앞 명량분수가 시원하게 뿜어 솟아오른다. 3월인 지금은 분수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서 작년 10월에 담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분수대 옆으로 이순신 장군 어록이 많이 적혀있다. 그중 하나는 너무나 잘 알려진 난중일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명량해전을 앞두고 장수들에게 필승을 강조한 장군의 위엄이 넘쳐나는 듯하다.
광화문 광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시내버스도 경유하는 노선이 많아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비록 광화문을 가지 않더라도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서 휴대폰으로 실시간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다.
광화문 광장 가는 길
-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5호선 광화문역 하차
휴대폰으로 '광화문광장 실시간' 볼 수 있는 곳
- '광화문광장' 홈페이지 > 광장소식 > 실시간 광장데이터
광화문광장의 끝 지점인 세종대로 사거리를 지나면, 눈에 띄는 조형물이 보인다. 청계광장 '스프링'으로 이곳으로부터 청계천 냇가를 산책할 수 있다.
청계광장은 넓이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광장 끝지점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볼 수 있다. 계단이나 경사로를 이용하여 청계천 냇가를 걸어본다.
도심 속 시원한 냇가 산책코스, 청계광장과 청계천
청계광장 '스프링'
청계천 조형물 스프링은 세계적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브루군의 공동작품이다.
조형물의 외부는 탑처럼 위로 상승하는 다슬기 모양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다이나믹하고 수직적인 느낌을 연출함으로써 청계천의 샘솟는 모양과 문화도시 서울의 발전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전통한복의 옷고름에서 착안된 푸른 색과 붉은색의 내부리본은 자연과 인간의 결합을 상징하고 있다. 청계천 조형물 스프링은 도심 속에서 재생된 자연의 기념물이며,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의 상징이다.
청계천 복원
- 복원사업 기간: 2003년 7월∼2005년 9월
- 청계천 길이 : 총연장8.12㎞(복원연장 5.84㎞)
복원된 청계천 다리 총 22개로 첫 번째 다리는 모전교, 마지막 다리는 고산자교이며, 조형 설치물로 분수 총 12개, 진입로 총 65개소 등이 설치되었다.
청계천 걷기 좋은 산책코스 3개
① 코스, 청계역사길
- 모전교∼광통교∼광교∼장통교∼삼일교∼수표교∼관수교
② 코스, 청계활력길
- 마전교(광장시장)∼오간수교∼동대문 성곽공원∼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③ 코스 청계휴식길
- 두물다리∼판자집체마촌∼생태학교∼어린이 자전거 안전체험학습장∼용답나들목교(사근용답인도교)
청계천 물 공급
- 정수된 한강물 40,000(톤/일)
- 유입 지하수 20,000(톤/일)
일제 강점기 청계천 역사
조선 500년 동안 불리어 오던 ‘개천’이라는 이름 대신에 ‘청계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청계천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때는 정확하지 않지만, 1914년 일제에 의하여 조선의 하천명칭들이 정리될 때, 개정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신문을 살펴보면, 1916년경부터는 ‘개천’이라는 말을 거의 등장하지 않고 대신 ‘청계천’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출처:서울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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