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사흘을 남겨 놓았다. 올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설렘이 교차하는 시간에 새해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명소 4곳을 소개한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자리서 모두 볼 수 있는 베스트 4
1. 충남 당진 왜목마을
당진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한 곳이다. 왜목마을은 서해안에 위치해 있지만, 독특한 지형 덕분에 동쪽과 서쪽 모두에서 태양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반도 형태의 지형인 왜목마을은 바다가 동쪽과 서쪽으로 열려있어 태양이 뜨고 지는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매년 1월 1일에는 해맞이를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이 곳은 갯벌과 작은 항구, 고즈넉한 어촌 마을의 분위기가 더해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2. 충남 서천 마량진항
충남 서천 마량진항은 지형적으로 동쪽과 서쪽이 열려있어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마량진항 근처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많으며, 특히 봄철에는 동백꽃이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3. 전남 여수 향일암
남해안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과 해질녘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는 전남 여수 향일암이다. 사찰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향일암은 '해를 향한 암자'이다.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인 향일암은 사찰 주변이 조용하고 평화로워 명상이나 사진 촬영에도 적합하다.
4. 울산 방어동 슬도
동해안에는 일출 명소가 많다. 포항 호미곶과 울산 간절곶과 대왕암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다. 해마다 해맞이 행사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 중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방어동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 슬도이다. 슬도는 방어진과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다.
작은 바위섬에 서 있는 등대 주변에서 동해의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은 장엄함 그 자체다. 석양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이곳은 많은 낚시꾼들이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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