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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4구간 걷기 좋은 코스, 주산동전망대∼추동 취수장

by 워~워~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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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21구간 중 4구간만큼 걷기 편한 곳이 없을 것 같다. 거의 평지 수준의 산책로와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길은 푸른 대청호를 조망하기도 좋다.

 

푸른 호숫가를 따라 걸어 봄

언제 걸어도 좋은 코스지만, 따뜻한 햇볕 내리쬐는 봄날이면 더 좋다. 쾌청한 날씨에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시며 대청호반길을 걸어본다.

 

대청호오백리길4구간
대청호오백리길4구간 시그널

 

주산동/상촌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다. 도로 따라서 몇 걸음 걸으면, 오른쪽 방향에 주산동 전망대가 기다린다. 전망대는 도로변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 승용차를 타고 가다 잠시 들릴 수 있는 곳이다. 

 

주산동 전망대

- 위치 : 대전 동구 주산동 산 14-6

- 시내버스 번호 : 60번, 61번, 71번

 

주산전망대
주산전망대
산책로
산책로

 

전망대 오른쪽 방향은 4구간 도착지인 신상동 오리골로 연결된 데크로드가 보인다. 대청호반가에 물에 잠긴 버드나무 가지에 연한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데크로드를 지나면, 봄마다 벚꽃이 만발하는 금성마을 앞을 지난다. 구간에서 조금 빗겨 난 곳, 마을 뒷산에는 특별나게 보이는 큰 바위들이 여러 개 자리 잡고 있다. 신선봉유적으로 불리는 곳이다.

 

데크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추동방향 가는 길이다. 다만, 현재 대청호가 만수위로 물에 잠겨있는 산책로가 있어 우회로를 이용해야하는 곳이 2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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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대청호
황새바위전망대
황새바위전망대

 

따뜻한 햇볕이 잘 드는 연꽃 마을 앞을 돌아나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대청호반에 거북바위가 있는 곳이다. 지금은 물에 잠겨 볼 수 없지만, 대청호를 조망하기 좋은 장소이다.

 

다시 돌아나와 산책로 이어가면, 앞이 탁 트인 황새바위 전망대다. 데크 전망대 위에는 정자와 호수를 바라보는 의자가 설치되었다.

 

황새바위 전망대 의자에 앉아 파란 하늘과 푸른 대청호를 바라보며 경치를 맘껏 누려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방문객 누구에게나 힐링의 시간이 된다.

 

호미고개
호미고개
산책로
호숫가 산책로

 

전망대를 지나 호숫가 산책로 따라서 발걸음 이어간다. 산책로 위까지 호수물이 들어왔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물 위에 떠있던 낙엽 등 부유물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나지막한 오름길 옆에 호미고개라고 적혀있는 돌이 세워져 있다. 물이 많이 빠진 것 같음에도 물가 경사진 비탈길로 우회로가 연결된 곳도 있다.

 

대청호
대청호
매화
매화

 

대청호숫가 산책로를 빠져나오면, 농사짓는 들판으로 이어진다. 노란 산수유와 활짝 핀 매화도 보인다. 추동취수장 앞에 도착했다. 

 

시내로 향하는 버스 시간을 확인해 보니, 직동을 출발한 60번 버스가 7분 후면 도착할 예정이다. 추동취수장버스정류장에서 대전역 동광장 행 60번을 탑승했다.

 

[대청호오백리길] - 대청호 걷기 좋은 오백미 코스 한 바퀴, 황새바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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