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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둘레길

대전 걷기 좋은 곳, 식장산 세천공원 나눔길데크로드

by 워~워~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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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 식장산이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울창한 숲길을 걷고 싶다면, 딱 어울리는 장소이다. 

 

식장산 계곡 편안한 산책로

독수리봉까지 산행을 하는 것도 좋고 철탑삼거리까지 거의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여유 있는 산책을 하는 것도 괜찮다. 오늘은 세천저수지 위 철탑삼거리까지 가변운 산책로를 소개해본다.

 

 

 

 

 

- 위치 : 대전 동구 세천동 산 76-9

- 주차장 : 무료

- 운행버스 노선 : 611번, 63번

식장산 계곡 등산로의 출발지점은 세천공원이다. 동신과학고 버스 종점에서 세천공원까지 걷는 방법도 있고 이동거리를 짧게 하고 싶다면, 세천공원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611번 또는 63번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전에는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불편했지만, 지금은 공원 입구부터 안까지 주차공간이 확장되어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세천저수지
세천저수지
세천저수지
세천저수지

 

세천저수지 아래 공원 바닥은 모두 보드블럭이 깔렸다. 주변 공간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계곡물이 흐르는 바로 옆에는 조류관찰대로 설치되었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저수지 아래로 폭포수처럼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린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저수지는 시원한 물을 드러냈다.

 

공원에서 계곡으로 들어서는 진입로는 완만한 데크로드로 연결되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이정표
이정표

 

나눔길-데크로드
나눔길데크로드
저수지-버드나무
저수지 버드나무

 

저수지 옆 산책로를 따라가다가 왼쪽 저수지 방향으로 작은 전망대도 보인다. 등산이 목적이라 대부분 지나치는데, 그렇지 않다면, 전망대로 내려서서 저수지를 바라보는 여유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전망대를 지나면 저수지 끝지점에 다시 왼쪽으로 내려서는 산책로가 보인다.  나눔길데크로다. 그리 길지는 않고 저수지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저수지 물에 오랫동안 잠겨있는 버드나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울창한 숲 공간인데, 앙상한 나뭇가지와 굵은 줄기가 물에 그림자를 만들었다.

 

산책로
산책로
나무
식장산 나무

 

데크로드나눔길을 돌아나와 등산로를 따라 더 걸어 들어간다. 아주 평평한 산책로다. 왼쪽으로 시원한 계곡물이 넉넉하게 흘러간다. 

 

이전 같으면, 수량이 적었을텐데 겨울에 내린 비는 한겨울 내내 일정한 양을 유지하며 물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닫혔던 하늘이 잠시 열려 파란하늘 보여준다.

 

철탑삼거리까지 이어진 등산로는 거의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어볼 수 있는 코스이다. 봄부터는 숲이 울창해져 가을까지 시원함을 선물하는 곳, 식장산 계곡 따라 이어진 산책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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