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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둘레길

구성동 산성 저녁노을, 국립중앙과학관 뒤 성두산

by 워~워~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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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3일 정도 남아서일까. 서산으로 기우는 해를 자주 쳐다본다. 누구나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뒷산인 성두산에 구성동 산성을 올라가 본다.

 

구성동 산성, 대덕사이언스길 2코스

구성동 산성 가는 방법

① 국립중앙과학관 정문에서 출발 : 1.2㎞

② 대전지방기상청 버스정류장에서 출발 : 300m

③ 대전과학고 정문 옆 주차장에서 출발 : 200m

 

시내버스 교통편

①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지방기상청 버스정류장 : 104번, 12번, 604번, 특구1번, 마을버스5번

②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버스정류장 : 604번, 특구1번

 

이동경로

- 대전지방기상청버스정류장→구성동산성→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국립중앙과학관 울타리 사잇길→과학관 북문→과학관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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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604번을 탑승한 후, 구성동 삼거리 전에 위치한 대전지방기상청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정류장에서 내리면, 기상청 옆 울타리 옆으로 산성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난다. 출발지점에서는 경사가 있어 보이지만, 곧 평평한 산책로 이어진다.

 

계단
계단
산성-주변
구성동 산성 둘레

 

구성동 산성은 백제시대 산성 중 하나로 토성이다. 중앙에 약간 솟아올라 있는 부분은 평평하다. 400m트랙이 연상되는 산성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본다. 

 

참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따뜻한 느낌을 준다. 서산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따뜻한 햇빛이 산성 깊숙하게 비쳐주고 있다.

 

반대편으로 돌아가면, 한 여름에는 잔디구장을 연상할 수 있을 만큼 시원한 푸른 잔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구성동-산성
구성동 산성
일몰
일몰

 

중앙 돌출부에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정면에 기념물 6호라가 적힌 표지석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라올 때까지는 햇빛이 비쳤었는데, 표지석 옆에 올라서니 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멋진 저녁 일몰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최대한 당겨 본 빈계산과 금수봉에는 쌓인 하얀 눈만 보인다. 그럴 거 같지는 않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한다.

 

금수봉에서 왼쪽 방향 구름 없는 하늘애는 저녁노을 붉게 물들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가장 짧은 코스로 내려올 수도 있지만, 가장 먼 코스로 향했다.

 

금수봉-일몰
눈 쌓인 금수봉
저녁노을
구성동 산성에서 바라 본 저녁노을

 

국립중앙과학관 정문 방향으로 발걸음 옮기기 시작했다. 대덕사이언스길 2코스를 걸으며, 여러 번 오간 곳이라 익숙한 길이다. 구성동 산성에서 정문까지 거리가 대략 1.2㎞로 그리 멀지도 않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평평한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산성에서 내려서면,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울타리 사잇길로 연결된다. 사잇길을 빠져나오면, 탄동천 옆길이다.

 

국립중앙과학관 북문과 대전교육과학원을 연결한 다리를 지나 과학관 정문에 도착했다. 체험을 마치고 부모님과 과학관을 나서는 어린아이들이 여럿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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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저녁노을
갑천 저녁 노을
갑천-저녁노을
갑천 저녁노을

 

국립중앙과학관버스정류장으로 버스 타러 가는 길에 구름 사이로 저녁노을이 보인다. 버스정류장 아래 갑천 산책로 내려갔다. 

 

저녁노을 바라보며, 갑천변 산책로 따라 이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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