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경복궁 소주방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식을 체험하고 경복궁 야경을 탐방하는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개최한다.
상반기 경복궁의 밤, 별빛 야행
행사기간
- 4. 3.(수) ~ 5. 4.(토) 매주 수~일요일
* 4.26.(금) 궁중문화축전 개막식으로 미운영
* 5.2.(목)~5.4.(토) 외국인 특별행사 진행으로, 온라인 예매를 통한 일반 참여는 5.1.(수)까지 가능
행사시간
- 1부 18:40 ~ 20:30 / 2부 19:40 ~ 21:30(110분)
행사장소
- 경복궁 소주방, 북측전각 일대
입장권 예매
ㅇ 1차 예매: 2024. 3. 22.(금) 14:00 시작 (대상일: 4.3. ~ 4.21.)
ㅇ 2차 예매: 2024. 4. 12.(금) 14:00 시작 (대상일: 4.24. ~ 5.1.)
ㅇ 예매방법
- 인터넷 예매 :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사전예약 * 1인당 2매
- 전화 예매(☎ 1588-7890) :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 1인당 2매
참가비 : 1인 6만원
관람동선
- 소주방 → 자경전 → 장고 → 집옥재 → 팔우정 → 건청궁 → 향원정
* (1부) 소주방∼장고: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장고에서 ‘장독대’ 관련 극을 감상
* (2부) 집옥재∼향원정: 고종의 이야기와 함께 경복궁 북측 권역 역사 탐방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소주방에서 전통 국악공연을 관람하면서 궁중음식인 ‘도슭수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도슭수라상’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유기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아 제공되는데, 올해부터는 채식(비건) 메뉴를 새롭게 더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채식 메뉴는 행사 참여 3일 전까지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 1588-7890)을 통해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 도슭: 도시락의 옛말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복궁 야간 탐방이 이어지는데,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가 점등되었던 장소인 건청궁과 향원정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경복궁 별빛야행의 백미이자 취향교를 건너며 즐기는 향원정의 야경은 조명과 조화를 이뤄 낮과는 또 다른 특별한 정취를 선사할 것이다.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입장권은 오는 3월 22일(금)과 4월 12일(금)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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